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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바람들 피우지 말라고" 장나라, 불륜 너무 몰입했나..휴대폰 산산조각('SBS 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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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SBS 드라마 '굿파트너'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결방 아쉬움을 달랬다.

23일 SBS 캐치 유튜브 채널은 '세상 심각한 장면과 그렇지 못한 '굿파트너' 배우들의 극과극 온도차!'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먼저 차은경(장나라 분)의 남편 김지상(지승현 분)과 최사라(한재이 분)의 불륜의 기류가 그려졌다. 모임 중 둘만 슬쩍 빠져나가는 장면에서 장나라는 두 사람의 사이를 눈치챘으면서도 애써 아닐 거라 믿는 묘한 표정 연기를 펼쳤다.

하지만 컷 사인이 나오자 장나라는 의연한 척했던 표정을 지우고 얼굴을 잔뜩 찡그리며 극중 남편에게 괘씸함을 느끼는 표정을 고스란히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차은경이 남편의 불륜 증거를 알고 감정을 억누르다 결국 폭주하는 장면이 나왔다. 남편과 분노의 통화를 마친 장나라는 울고 격분하며 휴대폰을 식탁에 내리치는 연기를 했다.

얼마 후 장나라가 집어던진 소품용 휴대폰이 생각보다 많이 부서지고 흩어져 화들짝 놀라는 모습이 이어졌다. 장나라는 당황한 채 "괜찮으세요? 어머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다. 카메라 감독은 주위를 진정시키며 "봐. 바람들 피지 말라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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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장나라의 러블리한 에너지는 물론 지승현의 드라마 속 모습과 사뭇 다른 능청 역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SBS 측에 따르면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2024 파리올림픽 생중계 여파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결방된다. 오는 26일 5회를 끝으로 쉬어가며 8월 16일 방송을 재개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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