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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나는 솔로’ “결혼관 안 맞아”..영자와 정리한 영철, 순자에 직진NO 현숙에GO(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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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영철이 순자에게 직진하지 않고 현숙을 더 알아보기로 했다.

24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SOLO)’에서는 솔로들의 다대일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데이트는 여자들의 선택으로 이뤄졌다. 영식이 데이트 하기를 원했던 영숙은 영숙은 상철을 선택했다. 이를 지켜보던 영식이 “알다가도 모르는 게 세상이야”라며 들으라는 듯 소리치자 데프콘은 “굳이 저런 말은 왜 하죠? 영숙은 아무것도 약속한 게 없어요”라고 일침했다.

영수는 정숙과의 데이트를 원했지만 정숙은 전날 데이트를 했던 상철의 옆에 서 놀라움을 안겼다. “어제 좀 죄송했어요. 제가 뭔가 기 빨려 한 것 같아서”라는 상철의 사과에 정숙은 고개를 저으며 “아아 사주세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고 싶어”라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웃었다.

영철, 상철이 원했던 순자는 영철을 지나쳐 상철에게 향하다 유턴해 영철의 옆에 섰다. 하지만 영철이 이후 “오늘까지는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영자님과 데이트 해보고 싶습니다”라고 선택을 바꾼 사실이 밝혀졌다. 데프콘은 “간잽이 기수라서 감안하고 보셔요”라며 헛웃음을 지었고 영철의 바람대로 영자가 그를 선택하자 데프콘은 “재밌겠다”며 “순자가 경험했던 오빠력을 영자도 경험할 차례”라고 이들의 다대일 데이트를 기대했다.

정숙은 서로 잘 맞는 걸 느끼는 영숙과 상철 사이에서 외로운 다대일 데이트를 했다. 두 여성과 일대일 대화를 하던 상철은 자신과 생각이 비슷한 영숙에게 “여자 버전의 나 같다”며 웃은 반면 정숙에게는 “오늘 절 선택해 줬는데 다른 사람은 알아보고 싶은 분 더 없었어요?”라고 물었다. 없다며 고개를 저은 정숙은 당황스럽다는 상철의 반응에 “’이제는 선택하지 마세요’라고 해도 괜찮아요”라며 솔직한 마음을 말해줬으면 했다.

상철은 “어제 데이트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성향이 조금 다른 걸 보고 ‘생각이 좀 안 맞고 말이 안 통하나?’ (생각했어요)”라며 “나중에 뭔가를 결정할 일이 생기면 안 맞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전했다. 정숙은 “조금 보수적인 K-직장인이다 보니까 제가 되게 부담스러웠을 거라는 생각을 못 하고 있었어요”라고 미안해하며 “(상철님도) 오늘 딱 아니라는 걸 깨달아서 이제 아무도 없어요”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헤럴드경제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영철은 영자와 순자에게 자신에게 있어 결혼의 의미는 2세에 있다는 가치관을 들려줬다. 이후 영자와 단둘이 산책을 하던 영철은 영자와 대화하고 싶었지만 늦어져서 아쉽다며 “항상 1픽은 순자님이었어요”라고 고백했다. 영자는 “완전 괜찮아요, 완전 땡큐”라며 “아까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너무 다르다고 생각했거든요.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분이 있었으니까 좀 더 그쪽이 맞겠다’”라고 답해 영철과의 관계를 정리했다.

영철과 순자는 편안한 분위기를 보여주며 MC들에게 최종 커플이라는 기대감을 심어줬다. 데프콘은 결혼까지 언급하기도. 순자가 “기분 좋았는데.. ‘더 확실해라’”라며 영철이 좀 더 확신을 보여주기를 기대한 반면 영철은 현숙에 대한 미련 때문에 순자에게 직진하겠다는 고백을 하지 못했다고 털어놔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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