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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국악인 박애리가 경사스러운 소식을 전했다.
24일 팝핀현준 채널에는 "여러분!!! 축하해주세요!! 경사났네 경사났어~ 아니 이집안은 어떻게 이런일이 ㅋㅋㅋ"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교수님 축하드립니다!"라는 말과 함께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는 박애리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알고보니 박애리가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한국음악과 전임교원으로 교수가 된 것.
시어머니는 손녀에게 "교수딸 빨리 옆에 가라"고 재촉했고, 박애리는 "어머니 덕분입니다"라고 고개숙여 인사했다. 이를 본 박애리의 시어머니는 "장하다 장해"라며 흐뭇하게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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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애리는 "사랑하는 우리 남편 덕분이고 응원해준 따님덕분이고 함께해준 우리 제자님들 덕분이다"라고 말해 환호를 자아냈다.
그는 "앞으로 정말 좋은 선생님이 되겠다. 열심히 공부하는 따뜻하게 품어주는"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를 본 팝핀현준은 "좋은 교수님이 되실거라 믿는다"며 "축하드린다. 나는 이미 교수지만 지금 교수가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교수 그거 어려운거다. 먼저 교수가 된 입장에서 교수 선배로서 제가 앞으로 잘 키우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애리와 팝핀현준은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팝핀현준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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