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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김상혁이 로맨스 스캠을 당했던 근황을 전했다. 1년 전에는 억대 사기담을 전했던 그였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

26일인 오늘 김상혁이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당케’에 출연, 로맨스 스캠 피해를 호소했다.

자초지종을 묻자 김상혁은 “한동안 운동한다고 밖을 안 나갔는데 SNS로 외국인이 말을 걸더라. 사소한 이야기를 막 하면서 어느샌가부터 나를 응원했다”며 그의 따뜻한 말에 속았다고 했다.

김상혁은 “여자였는데, 갑자기 비트코인을 하냐고 물어보더라. 내 계좌에 넣어두면 배당이 떨어지니 도와줄거라고 하더라”며 “처음에 100만 원만 넣어두니 여섯 시간마다 7000원인가 8000원이 들어오더라”고 말했다.

그렇게 배당금 믿음이 생겨,투자금을 늘렸다는 김상혁은 “링크를 잘못 누른 게 있었다. 매달 자동이체 되게끔 허락을 한 거였다”며 “1000만 원 들어갔으면 1000만 원을 더 넣어야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해, 이상한 걸 느껴서 수익 다 줄테니까 나머지 넣으라고 했더니 ‘내가 뭘 믿고 그걸 하냐’고 돌변하더라. 그렇게 차단해서 1700만 원 정도 피해를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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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김상혁은 억대 매출로 화제가 된 바 있는데, 찐빵, 오락실, 카페 등 사업가로 활동하며, 전성기 당시 수입은 매달 3~4천만원의 수익을 벌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연매출로 환산하면 무려 3억 6천만원되는 수익. 그렇게 사업가로 승승장구하는 줄 알았지만, 그간 사기 피해를 당했던 안타까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해 1월 채널 S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한 바 있는 김상혁은 “귀가 얇아서 사기당한 금액이 1, 2년 사이에만 1억원이 넘는다”며 충격적인 근황을 알렸다., 김상혁은 “열심히 살아왔는데… 저는 그냥 모질지 못한 사람이었나…”라며 자책하기도. 이에 박미선은 “그냥 밝고 재밌는 캐릭터라고 생각했지…”라며 안쓰러워 하기도 했다.

그렇게 1년 6개월이 지나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 김상혁. 또 다시 로맨스 스캠 사기를 당했던 근황을 전하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특흐 그는 “난 걔랑 통화한것도 아니고, 사랑한것도 아니다. 그냥 따뜻한 말 해주는게 좋았던거다. 그래서 얘 말 듣고 그렇게 된 것"이라고 씁쓸함을 전하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