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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가브리엘' 염혜란, 400인분 오삼불고기로 진심 전했다...다음 타자는 퀸가비·덱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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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My name is 가브리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염혜란이 400인분의 오삼불고기를 만들며 떠나기 전 진심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에서는 72시간 동안 타인의 이름으로 살아보는 배우 염혜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 훠궈 식당의 직원으로 살게 된 배우 염혜란은 MC를 맡은 듯 “생일을 맞이한 3명의 직원이 있다. 박수로 주인공들을 맞이하자”라고 마이크를 잡고 얘기하는 직원에 설마 자신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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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My name is 가브리엘'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염혜란이 72시간 동안 대신 살게 된 치엔윈이 생일 직원 중 한명이었고, 80여명이 넘게 모인 규모에 염혜란은 “나? 너무 대륙의 규모인데”라고 놀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염혜란은 동료 직원들과 함께 댄스 교실로 향해 눈길을 끌었다. 염혜란은 딱 달라붙는 의상에 “입은 적이 없다. 민망하다. 모자이크 처리 해달라”라고 부탁해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염혜란이 댄스 강습 후 쇼핑까지 즐기는 모습에 “이게 뭐냐. 생일 축하 부르고 마작하러 가고. 출연료 주지마라”라고 화를 내 폭소를 유발했다.

염혜란은 휴무에 감사한 분들에게 한식을 대접하려고 했고, 400인분을 준비해야 했다. 염혜란은 치엔윈의 남편, 어머니의 도움으로 오삼불고기를 완성할 수 있었다.

염혜란은 준비한 오삼불고기가 맛이 없을 까봐 걱정했고, 점심시간에 직원들이 식사를 하러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현지 직원들은 익숙한 마파두부 메뉴에 줄을 섰고, 염혜란의 오삼불고기는 비교적 한산했다.

치엔윈의 어머니는 “맛은 좋은데 시간이 부족했지”라고 속상해하는 염혜란을 위로했다. 염혜란은 인터뷰에서 “쉬는 날 제 마음을 조금이라도 표현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보람찼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다음주에는 아무도 자신을 모르는 곳에서 72시간을 보내는 덱스, 가비의 모습이 공개된다.

한편 ‘My name is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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