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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어게인TV]김재중 "돈 없던 시절, 옆집서 내놓은 짜장면 빈 그릇 소스 먹었다" 고백(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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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 '편스토랑' 캡처



2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이 과거 어려웠던 시절, 옆집에서 내놓은 짜장면 그릇에 묻은 소스를 먹었다고 고백했다.

김재중이 옷방을 정리하다가 군복을 발견했다. 패널들은 "저때 유명한 짤 있다"며 군시절 김재중을 언급했다. 군시절 김재중은 근육만 20kg 정도를 증량해 강한 남성미를 드러낸 바 있다.

다소 화려한 옷과 아이템들에 패널들은 "화려하긴 하다"며 신기해했다.

김재중은 뱀 식탁 덕분에 재물이 쌓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확실히 쌓인 것 같다. 우리나라에 두 명만 있다. GD랑 저만 있는 식탁"이라고 자랑했다.

김재중은 "사주에 뱀 기운 부족하다는 말 들으신 분은 뱀 모양 악세서리 같은 거 하시면 좋다"면서도 "저 사주 잘 안 믿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민호는 "안 믿는 것치고는 뱀이 너무 크다"고 갸우뚱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재중이 통조림 레시피를 공개했다. 꽁치통조림밥, 고추참치두부조림을 만든 후 두부조림에 캡사이신을 넣었다.

김재중은 16살에 서울로 올라와 생계를 위해 신문 배달, 전단지 돌리기, 주유소, 공사장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해 봤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대용량 삼겹짜장을 만든 김재중은 "어렸을 떄 짜장면 맛이 궁금했는데 돈이 없어서 못 먹었다. 옆집 친구네 집에 다 먹고 내놓은 그릇에 묻어있는 소스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는 거다"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그래서 아직도 중식에 대한 미련이 있다. 지금 저렇게 삼겹살을 잔뜩 넣은 짜장을 먹을 수 있다니"라며 감격한 표정을 지었다.

헤럴드경제

KBS2 '편스토랑' 캡처



남편에게 전업주부 해고 명령을 내린 양지은은 "남편이 그저께 첫 출근했다. 4시간 파트타임으로 먼저 일하다가 이제 본업 복귀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친정엄마가 제주도에서 올려오셨다. 아이들 봐주고 계신다"고 밝혔다.

양지은 가족이 진안군으로 여행을 갔다. 남편이 양지은을 마사지하며 "여보를 위한 여행이니까 아무것도 하지 말고 푹 쉬어"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양지은은 "마사지를 진짜 자주 해준다"고 자랑했다.

양지은이 아파하는 부위를 마사지를 해 주던 남편이 양지은에게 "여기가 수술한 데야?"라고 물었다. 양지은은 맞다고 답했다.

15년 전 수술했다고 밝힌 양지은은 시한부 아버지에게 신장 이식 수술을 해줬다고 털어놨다. 양지은은 "아버지가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으셨다. 아버지 대신 죽을 수도 있는데 신장 하나 드리는 거 왜 못하나 생각했다"며 아버지에게 15년 전 신장 이식 수술을 해 드린 사실을 고백했다.

양지은 남편은 아침부터 신장에 좋다는 무말랭이로 밥을 만들었다. 양지은에게 직접 밥을 떠 먹여주자 스튜디오에서는 탄성이 흘러나왔다. 양지은은 "카메라 있어서가 아니라 평소에도 저렇게 먹여준다"고 해명했다.

양지은 가족이 마이산에 올라갔다. 양지은을 알아본 팬들을 위해 즉석에서 양지은의 공연이 펼쳐졌다. 딸 의연은 혼자 노래를 부르겠다며 '배 띄워라'를 불러 웃음을 안겼다.

양지은과 남편이 자녀들에게 양지은이 받은 신장 수술에 대해 설명했다. 수술 이야기를 들은 아들 의진이는 놀란 듯한 표정으로 "엄마 불쌍해. 아플 것 같아"라며 엄마 양지은을 안아주었다.

양지은은 "내가 아픈 걸 아들이 알게 되니까 아들도 아플 것 같아서 울컥했다. 아들한테 걱정 하나를 던져준 것 같아 마음이 복잡했다"고 털어놨다.

양지은은 친정아버지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남편과 자녀들을 보여주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류수영이 세상에서 가장 간단한 어묵국수 레시피를 소개했다. 준비물은 파, 소면, 어묵, 참치액젓이 전부였다. 어묵을 길고 얇게 썰고, 물 1L에 파를 넣은 후 끓였다. 이어 참치액젓 3숟갈을 넣고 어묵과 삶은 소면을 넣어 먹었다.

장민호 닭개장라면, 김재중의 매콤들기름막국수, 류수영의 어묵국수가 모두의 저녁 1호 메뉴 후보로 오른 가운데 김재중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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