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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POP이슈]'굿파트너' 이러고 3주 뒤에..오늘(27일) '불후'→'전참시' 줄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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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SBS 금토 드라마 '굿파트너'가 3주간 결방한다. 다른 토요일 예능들도 올림픽 중계 여파로 방송을 쉬어간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굿파트너'에서는 차은경(장나라 분)이 남편 김지상(지승현 분)과 내연녀 최사라(한재이 분)에 대해 '중혼적 사실혼', 즉 두 집 살림이라고 반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한유리(남지현 분)는 전은호(피오 분)의 고백을 거절했다.

이날 5회 시청률은 전국 12.1%(닐슨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16.8%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뿐만 아니라 주간 미니시리즈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13.7% 대비 근소하게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10% 벽을 뚫고 고공행진 중이다.

다만 6회부터의 방송은 올림픽 중계 여파로 3주 뒤에나 찾아볼 수 있을 예정이다. '굿파트너' 측은 방송 말미 "8월 16일 금요일 밤 10시 6회가 방송된다"라고 알렸다. 예고편에서는 사라진 딸이 최사라와 있는 모습을 보고 차은경이 격분하는 모습이 나온 만큼 추후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장기 결방이 예고된 가운데 한유리와 전은호의 러브라인을 두고 분분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이러한 요소들이 흥행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지난 방송에서 두 사람은 술김에 하룻밤을 보냈는데, 이를 두고 일부 시청자들은 시대역행적 연출이라는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한유리처럼 어린 시절 부친의 불륜으로 트라우마를 가진 캐릭터가 그런 경솔한 행동을 한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들이다.

이 외에도 토요일인 이날에는 MBC '쇼 음악중심', '놀면 뭐하니', '전지적 참견 시점', '손석희의 질문들' 등이 결방한다. KBS '불후의 명곡', '미녀와 순정남', '살림하는 남자들', '팝업상륙작전'이 쉬어가며 SBS '굿파트너'를 비롯해 '그것이 알고 싶다'도 결방한다.

지난 26일 개막한 2024 파리올림픽은 오는 8월 12일 막을 내린다. 한동안 여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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