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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화인가 스캔들' 김하늘, 다채로움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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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화인가 스캔들' 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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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하늘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에서 연기, 비주얼, 장르까지 흡수하는 삼위일체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하늘은 극 중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거듭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오완수로 분해 노련한 연기력으로 극의 중심을 잡고 있다.

◆ 디테일이 살아 숨 쉰다

김하늘은 상속을 둘러싼 각자의 욕망이 넘실거리는 화인가에서 신념을 지켜나가기 위한 주체적인 모습으로 강인한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다. 화려한 모습 뒤에 가려진 내면의 아픔까지 섬세하게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김하늘은 차갑고도 시니컬함이 묻어나는 말투와 태도로 상대방을 제압하다가도, 일순간 분노로 일렁이는 눈빛과 떨리는 입술, 손짓으로 불안한 듯 위태로운 인물의 심리 변화를 실감 나게 담아냈다.

◆ 눈길 단번에 확 사로잡는 비주얼

이번 드라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김하늘의 변함없는 외모와 캐릭터의 성향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스타일링이다. 재벌가의 며느리이자 세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글로벌 셀럽 다운 기품 있는 패션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우아한 매력을 한껏 살린 드레스부터 클래식한 트위드를 활용한 다채로운 의상, 채도가 낮은 블라우스로 지적인 오피스룩을 선보임과 동시에 김하늘만의 당당한 카리스마와 애티튜드가 더해졌다.

◆ 진정한 장르퀸

김하늘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수식어가 '멜로퀸'이다. 청순한 외모에 밝은 분위기로 짙은 감성 연기를 펼치며 상대방과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발산해왔던 김하늘은 연기력과 흥행이 보장된 배우로 오랜 시간 대중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이런 김하늘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다채롭게 필모그래피를 채워가며 장르물에도 도전, 새로운 변신을 꾀했다. 팽팽한 긴장감과 궁금증을 일으키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까지 아우르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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