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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아이유, 특급 의리 "10년 우정 지켰다…악뮤 수현은 제일 예뻐하는 후배"('이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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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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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이지금'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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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악뮤와 10년 우정을 지켰다.

2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뭐 AKMU가 10주년? 딱 기다려"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아이유는 절친 악뮤의 10주년 콘서트 게스트로 참석해 악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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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이지금'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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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실에서 모습을 보인 아이유는 "악뮤 친구들이 방금 대기실에 와서 큰절을 올리고 왔다"라며 "종이 하나에도 감성이 대단하다. 이런 생각 어떻게 했지?"라며 감탄했다.

또 아이유는 악뮤가 준비해 준 흔들의자에서 악뮤가 준 종이 편지를 읽었다. 편지를 읽으면서도 아이유는 흐뭇해하며 '언니가 나를 예뻐하는 후배라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수현이 쓴 글을 읽었다.

이어 그는 "수현아. 나는 너를 그냥 예뻐하는 게 아니다. 제일 예뻐한다"며 "악뮤 첫 콘서트에 게스트로 갔었는데, 10주년 콘서트에도 오다니 감회가 새롭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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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이지금'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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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찬혁이 게스트로 나와줄 수 있냐고 하더라. 나는 무조건 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마침 이번 주만 투어 일정이 없다"고 밝혔다.

드디어 아이유는 악뮤의 무대가 끝나고 다음 무대에 섰고, 콘서트에 온 팬들에게 "우리 악뮤 친구들이 첫 콘서트를 할 때 게스트로 왔었다. 이렇게 시간이 많이 흘러서 벌써 10주년이 됐는데, 그 공연에 의미 있게 게스트로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게 됐다. 너무 영광이고, 정말 뭔가 마음이 내 식구 잘 된 것처럼 너무 대단해 보인다"며 감격해했다.

아이유는 악뮤 콘서트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저는 친구들을 16살, 19살 이때 봤는데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이 돼서 이런 큰 공연장에 관객을 채우는 가수가 돼서 축하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7월 15일 뉴어크를 시작으로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아이유 허 월드 투어 콘서트) 미주 투어에 돌입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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