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써니가 데뷔 17주년 기념 사진에 불참한 이유를 밝혔다. 써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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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써니가 데뷔 17주년 기념 사진에 불참한 이유를 밝혔다.

써니는 5일 자신의 SNS에 앞서 이날 소녀시대 데뷔 17주년을 맞아 멤버들이 공개한 단체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써니는 5일 자신의 SNS에 앞서 이날 소녀시대 데뷔 17주년을 맞아 멤버들이 공개한 단체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써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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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 속에는 하얀색으로 드레스 코드를 맞춘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소녀시대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써니는 해당 사진을 촬영했던 회동에 불참, 하얀색 옷을 입은 과거 사진을 합성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앞서 유리의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공개된 바에 따르면 사진을 촬영한 소녀시대의 모임 당시 써니는 스케줄 탓에 미국에 체류했던 바, 아쉽게 함께 사진을 촬영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써니 역시 "태평양 건너에 있어 아쉽게 몸은 함께 하지 못했지만 어떻게 합성을 뚝딱 해낸 서현이 덕에 사진에라도 함께한 즐거운 날"이라며 직접 불참 이유를 언급했다.

그는 "얘들아 여긴 이제 우리 기념일(Anniversary)이야. 계속해서 즐기자.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라고 덧붙이며 소녀시대의 데뷔 17주년을 다시 한 번 자축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2007년 8월 5일 데뷔했다. 현재 멤버들은 각기 다른 소속사에 몸을 담고 개인 활동 위주로 행보를 이어오고 있지만 꾸준히 소녀시대 완전체 활동도 선보이며 '따로 또 같이' 활동의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