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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화)

혜리, 75억 건물주다운 큰 손…"회식 때 수천만 원 썼다, 스태프 선물" (짠한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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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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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가 큰 손 면모를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혜리 박세완 {짠한형} EP. 53 [술천재 X 먹천재] 예상치 못한 속도에 짠한형 조리팀도 大위기였다는 그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혜리와 박세완은 오는 14일 개봉하는 영화 '빅토리' 홍보차 '짠한형'을 방문했다.

신동엽은 "혜리랑 같이 방송을 하면서 너무 많이 놀랐다"며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 함께 방송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신동엽은 "일단 첫 번째, 진짜 웃기다. 웃기고 빠르다. 감각과 센스가 남다르고 카메라 없을 때나 있을 때나 똑같이 친절하고 따뜻하다"라며 혜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난 너무 놀란 게 혜리가 작품 들어가야 하는 것과 이것저것 때문에 '놀라운 토요일'을 그만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혜리가 주최해서 마지막 회식하자고 했는데 느닷없이 혜리가 이벤트를 진행하는 거다 그래서 뽑기를 하는데 1등 상품이 몇백만 원짜리다. 그 밑에도 몇백만 원짜리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내가 볼 때 몇천만 원은 쓴 거다. 연예인들은 못 갖게 하고 스태프들 주려고. 스태프들에게 다 주는데 속으로는 뭉클하고 울컥하고 '배워야겠다', '대단한 애구나' 싶었다. 그런 게 나는 너무 강렬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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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혜리는 "그걸 기억할지 몰랐다. 하차할 때 회식했던걸"이라고 답했다.

신동엽은 "몇십 년 동안 방송하면서 가장 감동스러운 순간이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혜리는 "정도 진짜 많이 들고 저의 또 다른 전성기를 열어준 프로그램이고, '복받았나?'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보답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지?'라고 생각하는데 말만 하기가 아쉬운 거다. 그래서 '갤러리아를 돌자' 이랬다"고 설명했다.

신동엽은 "나는 혼자 거기서 계산하고 있었다"라며 상품의 가격을 하나하나 계산하고 있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혜리는 "훨씬 더 큰 걸 많이 받았기 때문에"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한편 혜리는 지난 4월 서울 강남 역삼동에 위치한 건물을 지난 2020년 12월 자신이 설립한 법인 회사 명의로 매입한 소식이 알려졌다. 당시 매입가는 43억 9천만원으로 알려졌고, 현재 해당 건물과 토지 시세는 75억원으로 추정, 단순 시세 차이만 3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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