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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화)

파리 올림픽 직관…현영 "수영선수 딸에 김연아 母처럼 뒷바라지" (4인용식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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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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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현영이 인천시 대표 수영선수가 된 딸을 언급하며 파리 올림픽을 직관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현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영은 신지, 박탐희, 트로트가수 나태주를 초대했다.

현영은 이들에게 식사 대접을 하며 "이번에 태혁이를 운동 하나를 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 누나가 운동을 하고 있지 않냐. 운동하니까 멘탈이 강해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사춘기도 안 온다. 녹초가 돼서 집 들어오니까 짜증 낼 힘도 없고. 그냥 자는 거다. 그리고 일어나서 공부하다가 운동하러 가고. 그래서 만족스럽더라"라고 이야기했다.

현영의 딸 다은 양은 최근 인천시 대표 수영 선수로 뽑혔다.

나태주는 이에 "다은이가 수영선수로 활동을 하고 있고"라며 현영의 딸을 언급했다. 현영은 "모든 인천시의 대표다"라며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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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는 "거기까지 올라가는 것도 엄마의 뒷바라지가 있었기 때문 아니냐"라고 물었고, 현영은 "내 몸이 피곤해도 내가 뭔가 움직여줬을 때 얘가 만족해서 뭔갈 해내는 걸 보는 게 즐겁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아 선수 어머니처럼. 그 마인드다. 컨디션 조절, 식단에"라며 "운동 대회 들어가기 직전에 챙겨주고 스트레칭 시켜주고, 이런 걸 다 한다"고 밝혔다.

현영은 "나가서 성적이 잘 나오거나 못 나오지 않냐. 못 나왔을 때가 좋다. 왜냐면 잘 나올 때 축하하는 엄마는 다 할 수 있다. 딱 못했을 때 멋진 엄마 되려면 그 타이밍이 가장 좋다. '이리 와 잘했어 너 최선을 다한 거야 속상해하지 마 너무 멋있었다'고 해주면 거기에서 엄마와의 관계가 오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영은 딸의 경기 영상을 보여줬다. 2등을 거머쥔 현영의 딸. 이에 신지는 "엄마의 마음이 느껴진다. 화면이 지진이 나서 "라고 말했다.

현영은 "인천시 대표 되면 파리 올림픽 실제로 보고 싶다는 얘기를 했다. 약속했는데 안 지킬 수가 없지 않냐. 수영 티켓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다. 비행기 끊고 숙소 알아보고 해서 다음 주에 간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실제 현영은 파리 올림픽 현장에서 김우민 선수의 동메달 획득 순간을 직접 봤다고. 현영은 "그걸 준비하면서 어쩌면 4년 후에 얘(딸)의 자리가 될 수도 있으니까 그 현장을 겪어볼 수 있는 기회는 파리밖에 없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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