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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화)

'미용실 먹튀' 연예인 부부, 끝이 아니다 "10억 넘는 피해 추산"추가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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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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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미용실에서 돈을 지불하지 않고 이른바 '먹튀' 했다는 의혹을 받는 연예인 부부에 대한 추가 폭로가 나왔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인 부부 사기단에게서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추가 폭로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해당 글 작성자는 "최근 연예 뉴스 1위로 올라온 연예인 부부의 만행을 고발하고자 한다"라며 "이태리 부티크와 계약하고 소액으로 가능할 것처럼 명품 유통 강의를 광고해 3기까지 펀딩을 진행했는데 허위광고, 과대광고였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수강생들과 1:1 상담 면담 명목으로 투자 제안을 하며 무리한 투자 사업을 진행한다"라며 "'미용실 먹튀'도 이렇게 발생한 문제다. 본인은 한 푼도 투자하지 않고 법인 지분만 가져간 상태로 여러 가지 기만 행태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했다.

또, 백화점 명품 편집숍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문제로 21년부터 소송 중이라며 "이 사기 사건에 연루되어 소송 중이라면 강의는 물론 투자를 하지 않았을 것. 1심 승소를 했지만, 시간을 끌며 변제를 하지 않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까지 추산된 피해 금액이 10억이 넘는다. 아직 피해자가 다 모이지 않았으니 더 모아서 이야기해보면 피해 금액을 더 커질 것 같다"라고 덧붙여 충격을 자아냈다.

해당 글에는 본인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피해 댓글이 계속해서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 2일에는 한 연예인 부부가 미용실에서 350만 원가량을 지불하지 않고 이른바 ‘먹튀’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A씨는 이후 연예인에게 돈을 받았다면서도 "자기들 마음대로 30% 할인된 금액으로 보내줬다. 할인 안 해줄 거니까 원래 가격대로 보내달라고 했으나 연락이 두절됐다”라고 주장했다.

해당 연예인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백화점 명품 편집숍 사기 혐의로 민형사 고소를 당한 상태라는 주장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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