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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화)

이슈 [연재] OSEN 'Oh!쎈 초점'

최화정의 유튜브, 고현정의 SNS..이유 있는 도전 [Oh!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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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왕언니들의 외출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신비주의를 벗고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면서 기대 이상의 파급력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방송인 최화정과 배우 고현정 이야기다.

최화정과 고현정이 각각 데뷔 45년, 35년 만에 새로운 소통 방식을 찾았다. 방송이나 영화, 라디오를 통해서만 대중과 만나왔던 두 사람인데 최근 개인 채널을 개설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시작했다. 팬들과 대중의 반응 역시 폭발적이다. SNS에 올리는 사진마다, 유튜브 콘텐츠마다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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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은 최근 오랫동안 몸담았던 라디오를 그만두는 대신 유튜브라는 새로운 소통을 택했다. 개인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입니다'를 개설해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다. 절친한 동료 홍진경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시작하게 된 유튜브인데, 개설 두 달 만에 구독자 51만 명을 돌파하며 기록을 써냈다.

최화정의 유튜브 콘텐츠는 주로 요리나 간단한 레시피, 그녀가 사용하고 있는 생활 아이템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그리고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공개된 콘텐츠가 모두 조회수 100만뷰를 넘고, 최고 320만뷰를 넘어서기도 했다. 유튜브를 넘어서 SNS로도 그 인기가 연결됐다. 그만큼 최화정의 파급력이 크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연예계에서 최화정은 특별한 매력의 스타다. 늘 밝고 긍정적인, 한결같은 명랑함으로 대중과 만났고 나이를 잊은 비주얼이 화제인, ‘워너비 스타’다. 그런 만큼 최화정의 일상, 실제 생활에 대한 관심도 클 수밖에 없다. 이러한 대중의 궁금증을 유튜브 콘텐츠로 풀어주면서 좋은 반응을 얻게된 것. 최화정의 건강한 이미지와 부합해 그녀가 입고 먹고 쓰는 모든 것이 더욱 핫한 트렌드로 연결되고 있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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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고현정은 신비주의 벗고 조금 더 대중 친화적인 이미지를 갖는데 성공했다. 고현정은 최근 데뷔 35년 만에 처음으로 개인 채널을 개설했다. 소속사가 아닌 직접 운영하는 SNS와 유튜브를 개설해 콘텐츠로 팬들, 대중과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그리고 고현정 역시 뜨거운 반응이다.

미스코리아 출신의 고현정은 작품 이외의 사생활은 거의 보여주지 않는 배우였다. 과거 떠들썩했던 사생활에 대한 여전한 관심도 이유겠지만, 예능 출연도 거의 없어 본인을 자주 노출하지는 않았었다.

그랬던 고현정이 달라졌다. 고현정은 SNS를 개설하고 자신의 민낯 셀피를 올리는가 하면 직접 만든 케이크나 저녁 메뉴를 공유하는 등 일상적인 소통을 시작했다. 그리고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고현정이 먹는 음식, 쓰는 그릇, 자주 쓰는 안경과 핫한 패션 등 그녀의 모든 것에 반응했다. 고현정이 개인 채널을 통해서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서면서 화제성은 더 뜨거웠다. 특히 고현정은 SNS 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도 개설하고 브이로그를 공개하며 일상적인 모습도 공개했다. 오랜 팬과의 만남에 눈물을 보이고, 학창시절 은사의 댓글이 등장하는 등 이 역시 매번 화제다.

최화정의 유튜브, 고현정의 SNS는 적극적인 소통으로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팬들과 대중이 궁금해하는 작품 밖에서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기 때문. 친숙한 이미지로 호감도를 높이며 팬들에게도, 대중에게도 환영받고 있는 최화정과 고현정의 행보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최화정 유튜브 채널⋅고현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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