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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양지은, 오늘(8일) 부친상...신장 나눈 父와 안타까운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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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가수 양지은이 부친상을 당했다.

8일 소속사에 따르면 양지은의 부친은 이날 오후 5시 별세했다. 빈소는 제주도에 마련하는 것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친은 서울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투병 중이었다. 양지은은 지난 5일 SNS에 부친의 위독한 상태를 알리며 "2010년 8월4일 아빠와 신장을 나누고 세월이 흘러 같은 날 같은 곳에 다시 아빠와 함께 있다. 다시 중환자실에 들어가는 아빠를 배웅해 드렸다"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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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은 [사진=스카이이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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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병원에서 부친과 포옹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아빠의 따뜻한 품, 오늘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한 하루. 오늘은 어딘가에 토닥토닥 위로받고 싶은 하루네요. 다시 한번 기적이 있기를"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양지은은 2021년 방영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출연 당시 과거 판소리를 했지만 아버지에게 왼쪽 신장을 이식한 후 수술 후유증으로 노래를 포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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