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사진=헤럴드POP DB |
음주운전에 적발된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가 탄 건 전동 킥보드가 아닌 전동 스쿠터로 알려졌다.
지난 8일 중앙일보는 슈가가 탄 스쿠터가 E사에서 만들었으며 최고 시속 30km까지 낼 수 있고 안장을 탈부착할 수 없는 접이식 모델이라고 보도했다.
현행법상 최고 시속 25km 미만일 때 개인형 이동장치의 한 종류인 전동 킥보드로 분류되고 슈가가 탄 모델은 최고 시속 30km까지 낼 수 있는 미니 전동 스쿠터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처분도 달라질 전망이다. 처음 슈가 측 표현대로 전동 킥보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것이었다면 혈중 알코올 농도에 따라 면허 정지 또는 취소, 범칙금에 그치지만 전동 스쿠터는 기록이 남는 형사 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가수 슈가는 지난 6일 밤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길가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 혼자 넘어진 채 발견됐다. 근처에 있던 경찰이 도와주러 갔다가 술 냄새가 나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이에 슈가와 빅히트는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한 것이 사실임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하지만 술 마신 상태로 전동 킥보드 이용이 불가한 줄 몰랐다고 이들이 밝힌 것과 달리 전동 스쿠터를 몰았다는 정황이 드러나며 사건 축소 논란이 일었다. 그러자 빅히트는 "면밀하게 살피지 못해 성급하게 말씀드렸다. 사안 축소 의도는 없었다"고 2차 사과에 나섰다.
하지만 논란 3일째인 이날까지 후폭풍은 계속되고 있다. 공개된 CCTV 등을 통해 안장이 있는 형태라는 것이 확인된 점, 슈가 역시 찻길로 운전하고 있었다는 점, 음주 상태로 이용하면 안된다는 걸 몰랐다는 해명이 통념상 납득이 어렵다는 점 등에서 질타는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팬덤도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부 팬들이 슈가를 두둔하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배신감과 실망의 목소리도 커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에까지 빨간불이 켜진 분위기다. 향후 사태가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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