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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윤가이가 무지개 회원을 위한 '가이 타로'를 오픈한다. 박나래의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한 타로에서 뜻밖의 '임신 운' 카드가 등장해 스튜디오가 초토화된다.
9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는 MZ 윤가이의 망원동 라이프와 코드 쿤스트가 바리스타 자격증 시험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윤가이가 무지개 회원들을 위해 타로 점괘를 봐주는 모습이 담겨 있다.
타로 카드를 스튜디오에 가져왔다는 윤가이의 이야기에 박나래가 특히 관심을 보인다. 박나래는 "다른 데 보니까 '결혼하고 싶다'라고 난리던데"라는 전현무의 말에 "결혼하고 싶지만 마음대로 되나"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박나래의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한 '가이 타로'가 오픈되자, 박나래는 카드 한 장 한 장 선택에 신중을 기했다.
박나래가 고른 카드를 오픈하는 윤가이. 불길한 칼들이 잔뜩 꽂힌 마지막 카드에 모두가 수군거리는 가운데, 윤가이는 홀로 카드 해석에 집중한다.
윤가이는 마지막 카드에 대해 "10월 전까지는 연애하면서 겪을 수 있는 상처와 시련을 모두 만날 수 있는데, 10월 이후에 회복이 가능하다"라는 말로 불안을 잠재운다.
또 박나래가 고른 카드 중 하나가 '임신 운' 카드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박나래를 비롯한 모두가 깜짝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한다.
윤가이는 "타로 카드에서 임신 운은 곧 좋은 소식이다. 임신은 아니더라도 좋은 소식이 1월에 들어온다는 의미다"라고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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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전현무는 "너 내년에 결혼하나 보다"라며 미리 축하했고, 윤가이에게는 "1월에 (박나래에게) 결혼 소식이 있으면 업종을 바꿔도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가이가 "딱 떠오르는 사람 중에 괜찮은 사람이 있다. 일자리에서 찾을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하자 기안84는 "너 설마 아직도 그러는 거 아니지? 그러지 마"라고 케케묵은 과거의 '썸'을 소환해 폭소를 자아낸다.
박나래에 이어 전현무도 못 이기는 척 타로 카드 앞에 앉았다.
기안84가 안재현에게 "너도 해 봐. 현무 형은 별로 안 궁금해"라고 부추기자 안재현은 "난 안 급해"라며 타로와 거리를 뒀다.
이에 전현무는 "혼자 오래 (싱글로) 있는 사람보다 갔다 온 게 낫대"라는 돌직구로 안재현을 벌떡 일어나게 했다.
이어 전현무는 하나씩 공개되는 자신의 카드에 깜짝 놀라는데, 윤가이가 어떤 이야기를 전해줄 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전현무와 박나래의 결혼에 대한 타로를 봐주는 윤가이의 모습과 '도마뱀 할아버지'가 된 코드 쿤스트의 근황은 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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