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이 민경훈에게 빠른 자녀계획을 조언했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JTBC 새 드라마 ‘가족X멜로’ 출연진 지진희, 김지수, 정웅인, 최민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웅인은 함께 출연한 지진희, 김지수, 최민호와 함께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정웅인이 민경훈에게 빠른 자녀계획을 조언했다.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정웅인은 “반가운 얼굴들이 나를 반겨줘서 기분이 좋다. 특히 이수근과는 같은 모임 멤버라 더 편안하다”고 밝히며, 오랜만에 예능 출연에 대한 긴장감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특유의 강렬한 표정으로 전학 신청서를 건넸고, 이에 멤버들은 “너무 진짜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수근은 “나는 정웅인의 실제 모습을 알기에 사실 굉장히 여성스럽고 자상한 사람이다”라고 덧붙였고, 민경훈 역시 “섬세할 것 같다”며 공감했다.

정웅인은 함께 출연한 지진희, 김지수, 최민호와 함께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사진=JTBC ‘아는형님’ 캡처

이야기는 이어져 서장훈이 “경훈이가 웅인이를 어떻게 아냐. 요즘 제수 씨 되실 분이 뭐라고 많이 이야기하나 보다”라며 민경훈의 달라진 모습을 언급했다. 이에 민경훈은 “모니터링을 해보더라”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 대화를 듣던 정웅인은 “경훈이는 아기 빨리 낳을 계획이 있냐”고 물었고, 민경훈은 “아직 모르겠다. 계획을 세운 적은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정웅인은 “나는 딸이 셋이다. 첫째가 고2, 둘째가 중3, 막내가 초6이다. 빨리 아기를 낳아라”고 조언하며 밝게 웃었다.

이를 본 이수근은 “딸 이야기를 할 때는 정말 선해 보인다”고 말하자, 정웅인은 “나는 무서운 사람이 아니다”라며 유쾌하게 웃어 보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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