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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박현선, 임신 소감 "약 주사량에 지쳐도..겁먹지 말고 시도하시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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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이정 기자]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의 아내 가수 박현선이 임신을 축하해 준 많은 이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현선은 13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팔팔이 엄마가 된 박현선입니다. 하하핫!!"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저희 부부의 일상을 재미있게 봐주시고 내 일처럼 기뻐해주시고 축하해 주시니 저희는 감동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결혼 4년 차. 시험관을 하기도 했고, 쌍둥이었다가 한 명이 유산이 되기도 했었기에 임신초반에는 이렇게 누워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조심하고 극 예민했던 것 같아요. 생각해 보니 지금까지 2주를 제외하고 매주 병원을 다녔더라고요"라고 임신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신 준비하는 과정이 엄청 쉽진 않았지만 고생 많았겠다 그러시면 또 전 생각보다 괜찮았어요라고 얘기합니다! (물론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약과 주사량에 지치긴 합니다..)"라고 솔직히 털어놓으며 "그렇지만 겁먹지 말고 시도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시험관을 통해 임신 준비하는 많은 예비 어머님들께 정말 고생 많으시다 응원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임신 준비하는 많은 이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어렵게 얻은 팔팔이 팔팔하게 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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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현선은 지난 2021년, 19세 연상의 양준혁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각종 예능을 통해 부부 일상을 공개하던 두 사람은 그간 2세에 대한 계획을 전해왔다. 그러던 지난 12일, 결혼 3년 만에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을 통해 '깜짝' 임신 소식을 알려 시청자들의 축하를 받았다.

방송에서 아내 박현선은 “감사하게 시험관 한 번에 됐다, 덕분에 덜 고생하고 아기를 갖게 됐다”라며 계속된 임신 실패 끝 시험관에 성공했다고 털어놓으며, 임신과 동시에 유산 소식까지 전했다. 박현선은 “임신 초기라 한 명 심장이 안 들리나 했는데 나중에 심장이 멈췄다”며 임산 8주 차에 한 명은 유산하게 됐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방송 다음 날인 13일, 두 사람의 애틋한 사연은 화제가 되며 온라인을 들썩이게 했다. 이와 관련해 박현선은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어떤 사람한테는 개인적인 일이긴 한데, 워낙 다른 분들도 요즘에 아기를 갖고 싶어도 잘 안 되는 부분도 있고. (스스로도) 여러 가지 마음이 있긴 했던 것 같다"라며 임신 사연을 전한 후의 심경을 전했다. 이어 "(저희) 남편이 워낙 나이가 많지 않나. 그래서 (임신에 대해)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셨다"라며 "궁금해해 주셔서 고마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근황에 관해서는 "몸 상태는 괜찮다"라며 "(시청자) 반응을 모두 보지는 못했지만, 좋은 반응에 감사드린다"라며 추후 '동상이몽 2' 방송분에 대한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양준혁-박현선 부부의 이야기는 오는 19일(월) 오후 10시 10분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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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박현선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팔팔이 엄마가 된 박현선입니다. 하하핫!!

저희 부부의 일상을 재미있게 봐주시고 내 일처럼 기뻐해주시고 축하해주시니 저희는 감동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결혼4년차.

시험관을 하기도 했고, 쌍둥이었다가 한 명이 유산이 되기도 했었기에 임신초반에는 이렇게 누워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조심하고 극예민했던 것 같아요.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2주를 제외하고 매주 병원을 다녔더라구요.

임신 준비하는 과정이 엄청 쉽진 않았지만 고생많았겠다 그러시면 또 전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라고 얘기합니다!

(물론 끝날듯 끝나지 않는 약과 주사량에 지치긴합니다..)

그렇지만 겁 먹지말고 시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시험관을 통해 임신 준비하는 많은 예비 어머님들께 정말 고생많으시다 응원드리고 싶습니다!

어렵게 얻은 팔팔이 팔팔하게 클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동상이몽2 #양준혁박현선 #팔팔이 #엄마용띠 #용띠아기 #용띠맘

/nyc@osen.co.kr

[사진] 박현선 SN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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