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 사진 | 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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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굿파트너’ 장나라, 남지현, 지승현이 본격적인 이혼 전쟁에 돌입한다.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 기획·제작 스튜디오S·스튜디오앤뉴) 측은 6회를 앞둔 15일, 소송의 당사자 차은경(장나라 분)과 그의 대리인으로 법정에 선 한유리(남지현 분)의 모습을 포착했다. 이와 함께 차은경을 찾아간 최사라(한재이 분)의 모습은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지난 방송에서는 차은경과 한유리가 김지상(지승현 분), 최사라의 중혼적 사실혼 관계를 주장하며 이혼 소송 싸움에 불을 지폈다. 한편, 차은경 딸 김재희(유나 분)에게 접근한 최사라에게 분노한 차은경의 엔딩은 거센 파란을 예고하며 향후 전개를 더욱 궁금케 했다.
화끈한 반격을 시작한 차은경과 한유리가 판을 뒤집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이들의 첫 재판 현장에선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공개된 사진 속 차은경의 굳은 얼굴에서 현장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한유리의 변론에 여유롭게 맞서는 김지상의 변호사 강상주(김병춘 분)도 만만치 않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지금까지 피고가 키웠으니, 피고에게 지정되는 게 맞습니다”라는 강상주의 양육권 주장에 이어 “김지상이 정말 재희를 데려갈 생각인 것 같아”라는 차은경의 떨리는 목소리가 궁금증을 더한바, 과연 차은경과 김지상의 이혼 소송 첫 재판이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차은경, 최사라의 숨 막히는 대치도 눈길을 끈다. 차은경과 대면한 최사라의 얼굴에서는 일말의 죄책감조차 읽을 수 없다. 기가 찬 표정으로 그를 응시하는 차은경. 이들의 살벌한 대치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굿파트너’ 제작진은 “6회에서 차은경과 김지상이 딸 김재희의 양육권을 두고 충돌한다. 치열한 이혼 공방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이라면서 “상처를 준 딸에 대한 미안함, 김지상과 최사라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장나라의 감정 연기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6회는 오는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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