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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한이결' 측 "로버트 할리, 마약 사건 이후 부부간 관계 힘들어져..진정성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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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정대세, 김용만, 윤세영 PD, 오윤아, 이혜정, 최준석/사진=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PD가 로버트 할리 섭외 과정을 밝혔다.

16일 온라인 중계를 통해 진행된 MBN 예능 프로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에는 김용만, 오윤아, 이혜정, 최준석, 정대세, 윤세영PD가 참석했다.

윤 PD는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방송인 로버트 할리를 섭외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제작진도 고민했다. 할리 씨도 출연에 대한 걸 많이 고민을 하셨다. 대중의 시선이 곱지 않을 텐데 여러 고민을 하던 와중에 아내 명현숙 씨와 대화를 했다. 마약 사건 이후에 부부간 관계도 많이 힘들어졌고, 가족간 관계도 많이 어려운 상황이 있었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 부분을 회복하고 싶다, 되찾고 싶다는 말을 눈물을 보이시며 얘기하시는데 이 부부가 진정성 있는 이 프로그램에 적합하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래서 더 출연을 말씀드린 부분이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86년부터 국제 변호사로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한 미국 출신 귀화 방송인 로버트 할리는 지난 2019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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