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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굿파트너'에서 위기에 처한 한재이가 임신을 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7회에서는 김지상(지승현 분)과 최사라(한재이)의 관계가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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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최사라는 회사의 품위를 떨어뜨리고, 회사 임원의 명예를 외부적으로 실추시켰다는 이유로 해고당해 수석실장 타이틀을 달자마자 회사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됐다.
이후 김지상과 마주한 최사라는 "자기랑 하루종일 붙어있을 수 있어서 좋다. 이것도 내가 꿈꿔 왔던 것 중 하나였다. 누가 볼까봐 제대로 된 데이트 한 번 못하지 않았냐"라면서 "나는 집에 언제 데리고 갈거냐"고 은근슬쩍 결혼을 언급했다.
하지만 김지상은 "변호사가 조심하라고 하지 않았냐"면서 잘라내듯 말했고, 최사라는 서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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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사라는 김지상의 허락도 없이 자신이 쓸 화장대를 주문해 김지상의 집으로 배달을 시켰고, 이에 김지상은 "곧 가사 조사 시작하는거 뻔히 알면서, 여자 물건이 집에 있으면 불리해지는 거 모르냐"고 따졌다.
이에 최사라는 "당신이 나한테 확신을 못 주고 있다는 생각은 안 드냐. 이번 판결 받고 나면 여기서 같이 사는 거 맞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지상은 황당하다는 듯 "너랑 내가 연인 사이인 것은 맞지만 나는 결혼을 다시 할 생각은 없다. 헷갈렸다면 미안. 결혼에 한 번 실패했는데, 또 결혼을 하고 싶겠냐"면서 단호하게 말했다.
충격을 받은 최사라는 "그럼 나는? 나는 결혼 못 해봤는데? 이제야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행복하고 싶은게 과한 욕심이냐"면서 울먹였다.
이어 최사라는 "나는 우리 사이 지키고 싶어서 10년간 다니던 회사도 나왔는데, 당신은 왜 이렇게 내 마음을 모르냐. 괜찮냐고 다독여주기는 커녕 그저 재희. 당신한테 나는 뭔데? 왜 나는 늘 두번째인데? 언제까지 두번째여야하는데"라고 소리쳤다.
이를 들은 김지상은 "재희가 최우선이야. 재희한테 상처주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면서 "이런 걸로 계속 싸우게 될거면 우리 여기까지 하자. 지겹다. 내가 언제 너랑 결혼한다고 했냐. 주제 파악 좀 하라"고 화를 냈다.
하지만 방송 말미에 로펌에서 해고당하고 김지상에게도 버림받을 위기에 처한 최사라는 임신테스트기에 뜬 선명한 빨간 두 줄을 확인하고 미소를 지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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