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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조선의 사랑꾼' 원혁, 단콘 티켓 판매율 25%...이용식X태진아 나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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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원혁 콘서트를 위해 이용식이 나섰다.

19일 밤 10시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콘서트를 앞두고 고민에 빠진 원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원혁은 티켓 판매율이 25%라는 사실을 알고 절망했다. 원혁은 "큰 도전이기는 하지만 가장으로서 이것도 못 한다면 앞으로 그 어떤 것도 해낼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를 보던 김국진은 "사실 콘서트는 싸움이다"며 "표가 얼마큼 남고 콘서트 하기 전까지 어떻게 이 표를 팔 수가 있냐"고 했다.

김국진은 이어 "강수지 콘서트 할 때는 나누지 않았냐"고 했다. 이에 강수지는 "세 개로 나눴다"며 "거기 김국진이 하나 있는데 아쉬운 소리 안하는 사람인데 나 때문에 부탁했을거다"고 했다.

그러자 김국진은 "내가 골프 치자는 이야기 잘 안 한다"며 "표를 팔아야 하니까 '한 게임 칠까' 그래가지고 공을 쳤고 내가 너무 잘 치면 안 되지 않냐 그래서 공 찾으러 가서 거기서 숲속에서 팔고 그랬다"고 했다. 강수지는 "그래서 일주일 전에 다 끝내고 그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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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원혁은 김용필에게 "사실 저 그동안 티켓 상황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했다"며 "얼마나 많은 분들이 예약을 해주셨고 그런 것들에 대해 떨리기도 해서 그동안 판도라의 상자를 건드리지 않았다"고 했다.

원혁은 "형님 콘서트는 다 빈자리 없었냐"고 물었다. 김용필은 "나는 감사하게도 그때 매진이 됐다"고 했다. 원혁은 "저는 사실 형님 이 콘서트를 하게 된 이유가 저희 장인어른께 멋진 사위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이 콘서트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걱정했다.

이런 원혁에게 김용필은 "근데 첫술에 배부른 경우가 정말 없는 것 같다"며 "첫 개인 콘서트를 한다는 데 정말 의미가 있다고 보고 시작 자체를 잘했다고 보고 박수 쳐주고 싶다"고 응원했다.

이어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용식은 태진아와 만나 이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이용식은 "사위가 원혁인데 첫 콘서트를 한다"며 "조언을 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홍보부터 가수의 자세, 가수의 생각 등을 얻고 싶다"고 물었다. 이에 태진아는 "티켓 많이 팔렸냐"고 물었고 이용식은 "12일 남았는데 900석 중의 240석이 나갔다"며 "이거 망한거냐"고 했다.

그러자 태진아는 솔직하게 "망한 거다"며 "대관료랑 음향이랑 돈 줘야하고 그런건데 망한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근데 아직 12일 남았으니 홍보를 잘 하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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