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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악뮤 '서머소닉' 첫 공연 성료..생동감 넘치는 무대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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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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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MU가 일본 현지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첫 무대를 성료했다.

AKMU는 지난 17일 일본 치바 조조 마린 스타디움&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 '서머소닉 2024' 퍼시픽 스테이지에 올랐다. 흥겨움과 감미로움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구성, 밴드 라이브와 함께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하며 공연장을 낭만으로 수놓았다.

'서머소닉'은 현지 정상급 가수는 물론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도심형 음악 축제로, AKMU의 일본 첫 공식 무대다. '전쟁터'로 오프닝을 연 AKMU는 관객들을 환상적인 하모니로 초대했다. 이어 'DINOSAUR'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Give Love' '오랜 날 오랜 밤' 등 밴드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된 강렬한 첫 곡부터 한낮의 열기를 시켜주는 서정적인 발라드까지 고품격 라이브를 선사했다.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며 글로벌 사랑을 받았던 'Love Lee'를 부를 때는 분위기가 절정을 향했다.

한편 AKMU는 올해 상반기 서울·부산·광주·고양·대구·창원·수원·순천·대전·인천 등 총 10개 도시 17회에 달하는 대규모 전국 투어 'AKMU 2023~2024 CONCERT TOUR [AKMUTOPIA]'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2024 AKMU 10주년 콘서트 [10VE]'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믿고 보는 공연 강자다운 저력을 입증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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