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NA '현무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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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아시아 최초 펜싱 사브르 종목 단체전 3연패 주인공 구본길, 오상욱, 도경동, 박상원 4명이 '현무카세'에 완전체로 최초 출격해 메달 획득 비하인드와 사생활 이야기를 공개한다.

오는 22일 오후 9시에 방송하는 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연출 문태주) 7회에서는 역도 중계로 화제를 몰며 감동을 전한 전현무가 금의환향한 '뉴 어펜져스'(펜싱과 어벤져스를 합친 말)를 아지트로 초대한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오늘은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던 '뉴 어펜져스' 네 분이 다 오신다"라며 펜싱 종주국에서 3연패를 거머쥔 영광의 주역들을 맞이한다. 특히 전현무는 고생한 펜싱 영웅들을 위해 최초로 새벽 당일에 공수한 엄청난 재료를 공개하며, 역대급 전현무 표 요리인 일명 '고삐카세'를 예고해 기대감을 더한다.

또한 김지석은 선수들에게 기억에 남는 축하 연락이 있냐고 묻고, 박상원은 "제 전 여자친구 3명한테 DM이 왔다"라고 답하며, DM 내용까지 공개한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방송 솔직하게 하네"라며 놀라워해 웃음을 안긴다. 나아가 도경동은 "저는 파란 배지(유명인에게 부여되는 SNS 인증 배지)가 달린 분한테 DM이 왔다"라며 해당 연예인의 실명과 내용을 언급해 현장을 발칵 뒤집는다. 모두가 깜짝 놀란 가운데, 오상욱은 "그건 그린라이트"라며 반응을 보인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오상욱 선수는 브라질에서 난리가 났다"라며 그의 글로벌 인기를 언급한다. 오상욱은 많은 댓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에 대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한 댓글을 뽑고, 그 내용을 들은 모두가 짜릿한 전율을 느끼며 감탄한다. 그러던 중, 김지석은 "솔직히 투구 벗고 머리 넘길 때 클로즈업을 의식했나?"라고 돌발 질문을 던져 오상욱을 정말 당황케 한다. 전현무까지 가세해 "그거 이용대 전 배드민턴 선수의 윙크 같은 것 아니냐"라고 몰아가자, 오상욱은 손사래까지 치며 열심히 해명해 웃음을 안긴다. 또한 이후 오상욱은 미래 계획과 결혼을 방송 최초로 언급해 관심을 모은다.

한편 '현무카세'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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