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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풍자, 무당집 차리려나…"지인 임신한 것 같으면 다 써놔, 나중에 보면 맞더라"('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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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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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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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풍자가 무속신앙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878회에는 박칼린, 서동주, 풍자, 엄지윤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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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풍자는 "제가 사실 무속신앙을 좋아한다. 자주 보러 다닌다. 지금 제 본명도 의뢰한 이름이다. 되게 유명한 분이라고 했다. 이 분이 이름을 지으면 그 사람이 언젠가는 성공한다고 하더라. 그분이 너무 특이한 게, 술을 마셔야 이름이 나온다고 하더라. 실제로 호프집에서 이름을 지었다. 저한테 '윤보미'라는 이름을 지어주면서 "너 언젠가는 이 이름 때문에 돈 엄청 벌 거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름을 바꿔도 거의 10년을 너무 조용하게 지냈다. 그냥 나한테 술 얻어먹으려고 그랬나 했는데 진짜 잘됐다. 신빙성 있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점을 못 보시는 분들은 진짜 못 본다. 저한테 "너 자궁이 너무 안 좋다"고 하더라. 자궁이 없다고 하니까 "거 봐, 너 안 좋아서 뺐지"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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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는 측근들에게 임신 예측과 관련해 용하다고 소문났다고. 풍자는 "어느 날 꿈에서 랄랄이 와서 옛날에 준 헬멧을 달라고 하더니 그걸 갑자기 배에 막 넣더라. 아무리 친해도 임신했냐고 물어보는 게 무례한 거 같아서 계속 고민하다가 혹시 결혼하냐고 물어봤다. 계속 아니라고 하더라.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또 꿈을 꿨다. 랄랄이 막 울더라. 자기가 은퇴를 해야 하고 집을 보러 가야 한다더라. 너무 서럽게 울어서 일어나서도 생생했다. 연락해보니 실제로 그날 신혼집을 보러 갔다더라. 임신 같은 건 잘 맞히는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랄랄 외에 또 사례가 있냐'는 질문에 "많다. 100% 임신한 것 같은데 말은 못하겠고 그럴 때도 있다. 지금도 말 못한 사람이 있다. 메신저 '나에게 메시지' 기능에 다 써놓는다. 나중에 맞춰 보면 맞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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