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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의 엄마가 사윗감으로 양세형을 선택했다.

22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여름 특집으로 경상남도 거제시와 전라남도 목포시로 임장을 떠났다.

이날 어느 매물에 관심을 보인 목포 출신 박나래는 과거 이미 경험이 있었던 엄마를 즉석에서 초대해 함께 매물을 보러 갔다.

엄마의 등장에 박나래는 반가움을 표했고, 양세형은 "어머님 식당도 여기 근처에 있었다"며 친분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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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박나래는 엄마가 식당을 개업했을 때 양세형이 개업 화환을 보내줬던 일화를 언급했지만 박나래의 엄마는 잊어버렸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박나래의 엄마는 "세형 씨를 생각하면 꼭 우리 가족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경조사를 다 함께한 사이일 뿐만 아니라 동생의 결혼식 사회도 봐 줬기 때문이라고.

임장을 마친 네 사람은 식당으로 향했고, 양세형은 박나래의 엄마부터 챙기는 살뜰함을 자랑했다.

대화 중 양세찬은 성공적인 다이어트로 화제를 모은 박나래를 향한 주변의 반응을 궁금해했고, 박나래의 엄마는 "지금 제일 예뻐졌다고 아주 시집가야 된다고 난리다"라고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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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나래는 선자리가 들어온 게 있는지 물었으나 엄마는 "네가 호응을 해야 주선을 하지"라고 꼬집더니 "나는 세형 씨 같은 사람이 좋아"라며 양세형을 사윗감으로 선택했다.

"가까운 데서 찾는 거야"라고 말한 박나래의 엄마는 양세찬에게 박나래가 형수면 어떻겠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양세찬은 "만약 양세형, 박나래가 결혼을 한다? 이거는 대한민국 거의 탑이다. 원빈, 이나영 급이다. 장동건, 고소영 급으로 대한민국이 들썩거린다"라고 격하게 반응했고, 스튜디오의 김숙도 "그럼 개그맨 커플 22호가 되나요?"라고 거들었다.

그런가 하면 박나래가 "세형이 100억 건물도 있잖아"라고 말하자 박나래의 엄마는 갑자기 양세형의 밥에 반찬을 올리는 행동으로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