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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김미화, '굿파트너'부터 '놀아주는 여자'·'나는 돈까스가 싫어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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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미화 / 사진=SBS 굿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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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김미화가 드라마, 영화뿐만 아니라 OTT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꾸준한 출연으로 명품 조연으로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김미화는 현재 방영하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에서 안과장역을 맡았다. 안과장은 대정에서 15년 동안 일한 베테랑 사무원으로 누구보다 디테일에 예민할 뿐만 아니라 업계에 도는 모든 소문들에 제일 빠삭한 모습을 보이는 인물.

특히 지난 17일 방송된 굿파트너에서 안과장이 대표로 차은경(장나라 분)의 남편과 바람 핀 비서실장 최사라(한재이 분)를 빤히 쳐다보며 “상사 남편이랑 바람피우면 회사 계속 다닐 거예요 그만둘 거예요?” 하며 대놓고 떠보는 장면과 급히 자리를 뜨는 최사라에 “바람 100%다, 더럽다.”고 대놓고 이야기하는 모습은 보든 이들로 하여금 하고 싶은 말을 대신해준 사이다 장면이라며 시청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미화는 지난 1일 종영한 JTBC 수목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는 ‘반장 정숙’으로 깜짝 출연하며 공장직원들에게 엄하게 굴지만 사실 그 누구보다 속 깊은 인물로 등장하며 깜짝 출연임에도 불구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지난달 6일 종영한 MBC 단막극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에서는 ‘동철네’로 등장한 김미화는 천연덕스러운 사투리 연기를 뽐내며 어렵다는 사투리 연기도 그녀에게는 문제없음을 증명했다.

그 외에도 김미화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웰컴투 삼달리', ‘힘쎈여자 강남순’ 등 여러 작품 출연을 통해 코믹 연기부터 뒷 세계 큰 손 등 악역까지 도맡으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본인만의 스타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주며 명품 조연으로서 존재감을 여과 없이 발산하고 있는 배우 김미화가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김미화가 출연하는 SBS 드라마 ‘굿파트너’는 매주 금,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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