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효령, 나현영, 장슬기, 한윤서, 김지민 / 사진=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집행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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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코미디언 김지민이 공개 연인 김준호를 향해 공개 고백했다.

2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개막식이 열렸다. 코미디언 장동민, 유세윤이 개막식 MC로 나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이날 개막식은 블루카펫으로 포문을 열었다. 블루카펫에는 '숏별클럽', '만담어셈블@부코페' 그리고 '개그콘서트'와 '쇼그맨', '서울코미디올스타스'뿐만 아니라 해외 공연팀까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셀럽팀으로 미녀 개그우먼 군단인 김지민, 나현영, 채효령, 장슬기, 한윤서가 블루카펫에 올랐다.

특히 김지민은 "정말 더운데 와주셔 정말 감사하다. 재밌는 공연 많이 준비했으니 끝까지 즐기고 가시길"이라고 전했다.

이어 블루카펫 MC를 맡은 개그맨 서태훈이 김지민과 공개 연애 중인 김준호 집행위원장을 언급하며 "이 공연을 준비한 김준호에게 한 마디"라고 부탁했다.

이에 김지민은 주저 없이 "알러뷰(사랑해)"라고 외쳤다. 그의 뜨거운 공개 고백에 관객들이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한편 24일 부산 남구 부산은행본점에서 열리는 '만담어셈블@부코페'와 부산 남구 부산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요시모토 오와라이 쇼'(개그페이) 공연을 시작으로, '숏별클럽', '개그콘서트 with 부코페', '버블쇼 인 스페이스', '테이프 페이스' 등 다채로운 극장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