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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빡빡이가 '요정' 유아라니?..휴게소 낙오됐던 아찔한 에피소드도 공개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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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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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아는형님’에서 오마이걸 유아가 지금과는 확 다른 어린시절 모습을 공개, 낙오됐던 과거 에피소드도 전했다.

24일 JTBC 에능 ‘아는형님?’에서 오마이걸 멤버들이 출연했다.

이날 유아는 자신이 낙오자였다고 했다. 휴게소에서 매니저에게 버려진 적 있다는 것. 유아는 “하루에 행사 3~4개 뛸 때휴게실 화장실에 갔다”며 “민낯으로 나왔는데 우리 차가 없어,휴대폰도 하필 차에 두고 내렸다”고 회상했다.

유아는 “마침 아저씨들이 있어 자기소개했다.전화 한통만 쓸 수 있냐고 물었고엄마한테 연락했다”며 “엄마가 화가나서 대표한테 전화했고 매니저가 뒤늦게 알아쳤다, 멤버들은 힘들어서 차에서 뻗어있어서 몰랐다”고 했다. 유아는 “그 아저씨들이 차 태워줬고 무사히 재회했다 너무 늦었지만 이제야 감사 인사한다”며 “덕분에 안전하게 활동하게 됐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 이날 유아는 본인 신체 비밀에 대해서도 고백, “아기때, 엄마가 삭발해서 참기름으로 머리를 발랐다”며 머릿결과 풍성한 머리숱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저 빡빡이가 나다”며 사진을 공개해 노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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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희의 고백도 이어졌다. 승희는 "이걸 밝히는제 몇년 걸렸다"며 LIAR LIAR 활동 때를 회상, "뮤직뱅크 삑사리 나였다"며 흑역사를 소환했다. 승희는 "멤버들이 음이탈 몰랐다 효정으로 알고 있었다"며 7년간 오해받은 효정에게 미안해했다. 효정은 "왜 나야?라며 억울, "왜 지금 말하냐 무슨 문제, 실수 있으면 다 나다"고 했다. 승희는 "누구 음이탈이라고 했을 때 나도 아니라고 했다 너무 창피했다"며 뒤늦게 효정에게 사과했다.

유빈은 슬펐던 말에 대해 떠올렸다. 초등학생 때 지나가던 아저씨가 “노래할 관상이 아니다”라고 했다는 것.유빈은 “부모님 고생시키지 말고 그만두라고 했다”며 초만인 사람의 막말을 언급, “원래 악플도 신경 안 썼는데 하필 부모님이 옆에 있어너무 속상했다 엄마에게 효도할 거니 걱정하지말라고 했다, 오히려 자극 받았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세상에 오지랖부린 사람들 많다”며 위로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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