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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구설 듀오' 전종서X한소희...남다른 친분 자랑[M-sc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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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설로 이미지 타격을 입었던 전종서와 한소희가 작품을 계기로 친분을 자랑하는 근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전종서와 한소희는 SNS를 통해 함께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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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화보 속 전종서와 한소희는 블랙 앤 화이트 톤 드레스를 입고 퇴폐미를 강조한 메이크업을 소화했다.

이번 화보 외에도 두 사람은 4월부터 SNS를 통해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비록 두 사람이 1994년생으로 동갑내기라고는 하지만, 작품으로는 뚜렷한 접점이 없었기에 두 사람의 인연이 맺어진 계기를 두고 관심이 모였다.

그러다 지난 4월 두 사람이 새 시리즈 '프로젝트 Y'를 통해 호흡을 맞추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젝트 Y'는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80억 원의 금괴를 탈취하고 마지막으로 이 판을 뜨려는 두 동갑내기 친구의 욕망을 그린 누아르 장르의 드라마다.

하지만 작품을 통해 맺어진 두 사람의 친분을 두고 '끼리끼리'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전종서와 한소희는 각각 학교 폭력 의혹과 사생활 논란으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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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는 영화 '버닝' '연애 빠진 로맨스' '발레리나'를 비롯해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웨딩 임파서블' '우씨왕후'까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강렬한 캐릭터로 호평 받으며 대중들의 뇌리에 남았다.

하지만 지난 4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전종서와 중학교 동창이었다 주장한 익명의 누리꾼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를 통해 전종서의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따르면 "툭하면 애들 체육복이나 교복을 훔치거나 뺏고, 안 주면 욕했다"며 "화장실까지 쫓아와 문을 발로 차 무서웠고, 조용해지면 밖으로 나가기도 했다"고 피해를 주장했다.

그러나 소속사 앤드마크는 사실무근을 주장했다. 소속사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 판단해 공식 대응을 자제하고 있었다"면서도 "논란이 된 게시글도 삭제된 상태고, 증거자료를 확보해 고소를 준비 중이다. 배우 본인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체크했고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후 폭로자의 입장도, 소속사의 향후 대응 방안도 뚜렷하게 공개되지 않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 공개를 앞둔 현재까지도 학교 폭력 의혹은 전종서의 흠집으로 남은 상황이다.

이렇듯 학교 폭력 의혹이 남은 전종서지만, 그는 본업 외에도 시즌 6으로 새롭게 돌아오는 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 코리아' 첫 호스트로 출격을 예고하며 활발한 활동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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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의 '절친' 한소희 또한 비슷한 시기 구설로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

지난 3월 한 일본 누리꾼의 목격담에서 시작돼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한 한소희는 2주 동안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

세기의 커플로 주목 받으며 화제를 모으는 듯했으나,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가 SNS를 통해 별 설명 없이 "재밌네"라는 한 마디를 올렸고, 이는 거대한 광풍으로 변해 두 사람이 환승 연애한 것이 아니냐는 설이 온라인 상으로 확산했다.

정작 류준열이 입을 닫은 상황에서 당시 한소희는 누구보다 아니라는 입장을 강한 어조로 밝히며 억울함을 토로해 왔다.

하지만 결국 계속되는 잡음에 두 사람은 열애를 인정한 지 약 2주 만에 결별했고, 이 과정에서 한소희는 이미지 타격을 입으면서 광고계를 휩쓸던 대세 행보에 제동을 걸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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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지나지 않아 한소희는 프랑스 대학 합격 관련 의혹이 불거지며 다시 진땀을 빼기도 했다.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십오야' 콘텐츠 '나영석의 나불나불'에 출연했을 당시 한소희는 프랑스 대학 합격에 관해 에피소드를 풀어냈는데, 일부 누리꾼은 한소희가 정말 프랑스 대학에 합격한 것이 맞는지 증명하라는 목소리를 키우기 시작했다.

이유는 한소희의 설명과 프랑스 학생 비자 발급 과정이 다르다는 것이었다. 일부 누리꾼은 "프랑스 학생 비자를 받기 위해 증명해야 하는 은행 계좌 잔고와 한소희의 설명이 맞지 않는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한소희는 SNS를 통해 팬과의 DM 내용을 공개하며 예능에서 편집, 와전된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또한 "한소희가 방송에서 얘기한 내용, DM 내용, 프랑스 학교 합격은 사실이다. 구체적인 건 개인사"라고 밝혔지만, 누리꾼들은 "프랑스 대학 원서 접수에 필수인 델프 취득 날짜만 인증하면 해결될 문제"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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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미지 타격 속 공교롭게도 한소희의 광고 재계약 불발 소식이 연이어 들려왔다. 한소희의 이미지가 강하게 굳어졌던 중고차 플랫폼 헤이딜러를 비롯해 NH농협은행과 주류 브랜드 처음처럼은 광고 모델을 변경했다.

하지만 소속사는 재계약 실패가 아니라며 "합의 하에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된 것"이라고 논란과 광고 재계약 불발이 무관함을 밝혔다.

하지만 최근 한소희의 광고 활동에 다시 활력이 돋는 모습이 보였다. 의류 브랜드 휠라는 한소희와 함께 '2024 가을 컬렉션'을 선보였고 명품 브랜드 광고 게시물도 속속 업로드 되고 있다.

이렇듯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논란으로 이미지 타격을 입은 전종서와 한소희. 각별한 친분을 자랑하고 있는 두 사람이 나란히 손을 맞잡고 이미지 회복에 나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MHN스포츠 DB, 한소희 SNS, 유튜브 '채널 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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