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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종합] “펜현숙! 싱글!”… 펜싱 훈남 선수 오상욱, ‘펜싱’ 이행시에 개그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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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런닝맨’. 사진ㅣ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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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주역들이 런닝맨에 물들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국가대표 런닝픽’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김하윤, 김민종, 박혜정, 오상욱, 박상원이 모습을 보였다. 박상원 선수 인터뷰 중 김종국은 “예은 씨는 고정처럼 왔으면 말을 좀 해야 하는데 오늘 무슨 꿔다 놓은 보릿자루 마냥”이라고 했다. 이에 예은은 “선수들에게 집중해야 하니까요”라고 답했다. 이어 “좀 이따 할게요. 지금 너무 낯가려서”라며 부끄러워했다.

양세찬은 “얘가 지금 어느 정도냐면요. 아까 메달 목에 걸고 오셨잖아요. 저한테 ‘저거 종이야?’라고 묻더라고요”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하하는 “지예은 씨 알아요? 어떻습니까?”라고 질문. 박상원은 “예쁘고 귀엽고 샤우팅”이라며 수줍어했다. 이어 지예은이 “자중해!”라며 개인기를 하자 박상원은 오상욱의 무릎을 치며 즐거워했다. 유재석은 “저쪽에서 뭐 하나 보여줬으니까 박상원 씨도 하나 보여주세요”라며 펜싱을 보여달라고 했고 박상원이 “자중해애~”라고 하자 모두가 폭소했다.

하하는 “진짜 미안한데 ‘자중해’ 왜 한 거예요? 아무도 안 시켰잖아”라며 “이번엔 ‘쌉쳐!’ 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이에 박상원은 아무 말 없이 펜싱을 보여 또 한 번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하하는 “이번엔 쌉쳐를 시킨 건데”라며 발끈했고 김종국은 “잘했다”며 “뭘 대단한 걸 바래요! 선수한테!”라며 그를 보호했다. 김종국이 지예은에게 물을 갖다 달라고 하자 박상원은 지예은에게 펜싱 자세로 물을 갖다 줘 호응을 얻었다.

이후 유재석과 김종국을 혐회장으로 선수들과 포상금과 후원금을 모으는 게임을 했다. 제작진이 첫 번째 경기 키워드로 ‘협동심’을 보여줬다. 하하가 땀을 흘리는 박상원에게 휴지를 갖다주자 유재석은 “지금 협동심과 가깝다”며 좋게 바라봤다.

“협동심이 뭐라고 생각하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송지효는 “제가 생각하는 협동심은 하나가 아닌 모두입니다”라고 답했다. 또 최근에 한 협동이 뭐냐는 유재석에 “없습니다”라고 답해 좌중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하하는 “모두를 위해 제까짓 걸 희생하겠다. 나까짓 거!”라며 이상한 말을 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저 친구가 요즘 다크호스”라며 만족해했다. 이어 “협회장이 우리한테 불의를 주면 우리는 못 참습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란 말이야 인마!”라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협회의 진상 관리를 간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다 같이 하나가 되어서 무언가를 이루는 게 협동심인 것 같습니다”라고 긴장감에 답하는 김민종에는 “협력으로 이행시 가능하냐”고 새로운 질문을 내 김민종을 당황하게 했다. 김민종이 “협력해서! 동메달!”이라고 답하자 모두가 폭소했다. 이어 오상욱에게는 ‘펜싱’으로 이행시를 부탁. 오상욱은 “펜현숙! 싱글!”이라고 답해 좌중을 또 한 번 웃겼다. 하하는 “나 저런 스타일 너무 좋아”라며 오상욱에 대한 팬심을 내비쳤고 지예은 역시 “아 너무 웃겨~”라며 눈웃음을 발사했다.

이후 유 협회에 박상원, 김민종, 지석진, 지예은, 하하가 섭외됐고 김 협회에는 김하윤, 오상욱, 박혜정, 송지효, 양세찬이 들어갔다. 첫 번째 경기로 ‘공정한 룰렛 퀴즈’가 진행됐다. 유재석은 “식사는 철저하게 성과 위주입니다”, 김종국은 “우린 밥은 먹여요. 성적이 나쁘다고 밥을 안 먹으면 되나”라고 말했고 김하윤은 “옆에 있는데”라며 좌불안석했다.

김종국과 김하윤, 하하와 김민종이 문제를 맞히는 선수로 출격, 하하가 김하윤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뛰어들자 김종국은 “나와아아악!”이라며 하하를 유재석 팀에게 던졌다. 결국 유재석과 박상원이 쓰러졌고 유재석은 “야! 이게 볼링이야!”라며 소리쳤다. “종국이 집어 던져라”는 지석진의 말에 김종국은 “만약에 이번에 지면 저 뒤에 가 있는 거냐”며 겁에 질렸다.

또 송지효, 오상욱은 박상원, 유재석과 대결했다. 오상욱이 몸을 불 싸지르자 박상원은 “우웩! 상욱이 형 너무 빡센데?”라며 혀를 내둘렀다. 송지효가 박상원 머리를 가격하자 오상욱은 “때리는 거 돼요?”, 김종국은 “지효는 진짜 때려요”라며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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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사진ㅣ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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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후 김민종 부모님의 정육점 고기로 점심 식사했다. 딱밤 한 대에 10코인으로 올랐다는 말에 유재석은 “한번 맞고! 맞고 시작하죠!”라며 때릴 선수를 골랐다. 유재석은 오상욱에게 딱밤을 맞고 정신을 못 차렸다. 양세찬은 “호흡해! 호흡해!”라며 그를 위로했고 이를 갚아주기 위해 김민종이 나섰다. 김민종에게 딱밤을 맞은 김종국은 “우와아아악”이라며 좌절했다. 결국 두 팀 모두 10코인씩 받았고 유재석은 “더 먹고 싶으면 선수들도 맞으세요!”라며 딱밤 맞기를 적극 권장했다.

식사 후 두 번째 미션으로 ‘높이 뛰어 촛불 끄기’가 진행됐다. 박상원, 김민종, 지예은, 송지효, 양세찬은 유재석임으로 합류했고 오상욱, 김하윤, 박혜정, 지석진, 하하는 김종국 팀에 들어갔다. 지예은이 출전, 바도 넘기지 못하고 넘어져 좌중을 폭소케 했다. 양세찬은 “아우 증말 짜증 난다”고 했다. 점프에 자신 있다던 박혜정은 힘차게 날라 촛불 39개를 껐고 김민종은 안정감 있게 치마를 펼쳐 43개를 껐다.

김종국 팀이 앞서고 있는 가운데 박상원은 우상혁에 빙의해 멤버들의 박수를 유도했다. 그는 145cm를 날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재석 팀의 마지막 희망인 오상욱이 높이 날랐지만 크게 추락해 민망해했다. 결국 재도전의 기회를 얻기 위해 오상욱은 양세찬에게 딱밤을 맞았다. 스튜디오가 울리자 오상욱은 “해장이 되는데요?”라며 알 수 없는 말을 늘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오상욱은 150cm 높이 뛰기 성공 및 촛불 3개를 꺼 유재석 팀을 역전시켰다. 한 번 더 하고 싶다는 김종국은 오상욱에게 딱밤을 맞았고 박상원은 160cm 높이 뛰기에 도전했다. 박상원의 성공에 김종국 팀은 승리를 맛봤다.

런닝볼 추첨을 통해 오상욱, 박혜정, 박상원, 양세찬을 전복 선물을 가져갔고 김하윤은 벌칙 면제권을 얻었다.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SBS에서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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