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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오마이걸 미미, 데뷔 전 비교하면 못 알아볼 정도 "예능 블루칩 성장, 상상도 못했다"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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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민경 기자]
텐아시아

그룹 오마이걸 미미/사진제공=W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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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마이걸 미미가 '예능 블루칩'으로 성장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오마이걸(효정, 미미, 유아, 승희, 유빈, 아린)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JW메리어트 동대문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미니 10집 'Dreamy Resonance'(드리미 레조넌스)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미미는 tvN '뿅뿅 지구 오락실'에 출연하며 예능 블루칩으로서 발돋움한 데에 대해 "생상도 못 해쬬(상상도 못 했죠)"라고 특유의 발음으로 목소리를 높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미미는 "산다는 게 생각처럼 흘러가지도 않고 그냥 흐름에 몸을 맡겨 사는 게 맞는 것 같은데,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사는 게 맞는 것 같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는 "데뷔 때에는 예능 블루칩은 생각도 못 했고, 연습생 때에는 제가 오마이걸이 되리라는 생각도 못 했다. 항상 최선을 다 할 뿐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멤버들은 데뷔 전후 차이가 가장 큰 멤버로 미미를 꼽기도 했다. 승희는 "미미 데뷔 당시 모습을 보면 진짜 순둥한, 곰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지금은 카리스마도 생기고 본인 개성도 생겼으니 본인 색을 찾은 게 큰 변화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제 주변 분 중 미미 옛 영상과 지금 영상을 같이 보여주면 같은 사람이라고 알아보지 못하는 분들도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자 미미는 "충분히 못 알아보실 수 있다. 제자리에 있으면 안 되니까. 성장하도록 열심히 살고 있다"며 반응했다.

한편, 오마이걸은 지난해 7월 미니 9집 'Golden Hourglass'(골든 아워글라스)를 발매하고 1년 1개월 만에 컴백을 앞두고 있다. 타이틀곡 'Classified'는 클래식 음악에 기반을 둔 팝 댄스 곡이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이 노래는 이들의 '나의 인형 (안녕, 꿈에서 놀아)'의 답가 형식의 가사로, 팬들을 향한 소중한 마음을 전하는 곡이다.

오마이걸의 미니 10집 'Dreamy Resonance'는 오는 8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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