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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종합] 김기리♥문지인, 발달장애 동생+임우일과 특별 여행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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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동상이몽2’. 사진 I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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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리, 문지인 부부가 특별한 여행을 떠났다.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김기리, 문지인 부부가 문지인의 동생과 첫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기리, 문지인 부부는 아침부터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MC들의 눈길을 끌었다. MC 김숙은 “이런 거 ‘동상이몽2’에서 오랜만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지인의 가족이 김기리, 문지인 부부의 신혼집을 찾았다. 문지인의 부모님은 아들에게 “누나랑 매형 말 잘 들어야 해. 엄마랑 아빠 데이트 가니까”라고 당부했다. 김기리는 28년 만에 데이트에 나서는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위해 신용카드를 건네는 센스를 보였다.

문지인은 1년 전 동생이 실종됐었던 당시를 떠올리며 “동생이 12시간 정도 실종된 적이 있다. 그 이후로 부모님이 (동생을) 떼어 놓고 나가지 않으신다”고 말했다.

이어 “동생이 뇌전증도 앓고 있다 보니 너무 걱정됐다. 실종 당시 12시간이 24년 같은 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김기리, 문지인 부부는 동생을 데리고 나들이에 나섰다. 김기리는 문지인과 동생을 위해 캠핑카 운전이 가능한 절친 임우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들은 임우일이 준비한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여행을 떠났다.

캠핑장에 도착한 이들은 각각 동생 돌보기와 캠핑 준비에 나섰다. 임우일은 동생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자신의 얼굴을 그려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동생은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임우일은 숯불 바비큐로 동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쉴 틈 없이 소고기를 먹는 동생에 임우일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행복은 오래 가지 않았다. 맛있게 구워진 소고기와 달리 그을음이 가득한 삼겹살을 건네자 동생이 고개를 내저은 것이다. 그러면서 따로 보관해둔 빵을 손에 꼭 쥐어 MC들을 폭소케 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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