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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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사건에 휘말린 남편과 이혼 후 혼자 두 딸을 키우고 있다는 '청소년 엄마' 윤하솔의 사연이 전파를 탄다.

28일 밤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에는 윤하솔이 출연, 전남편과 이혼에 대해 언급한다.

예고편에 따르면 윤하솔은 과거 BJ로 활동할 당시 자신의 팬과 만나 혼전임신으로 결혼까지 하게 됐다.

윤하솔은 "남편은 나와 만나기 전부터 신용불량자였다. 내 카드로 고가의 가전제품을 구매해 '할부 폭탄'을 안기는가 하면, 휴대폰 매장에 취업한 뒤 영업 실적을 쌓기 위해 내 명의로 휴대폰을 개통해 빚이 늘었다"고 토로했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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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솔은 남편이 회사 여직원에게 '성폭력' 신고까지 당했다고 했다. 그는 "남편이 여직원을 밀쳤는데 성폭력으로 신고를 당했다"며 "상대방이 합의금 700만 원을 주면 더이상 문제 삼지 않겠다고 해서 제 명의로 대출을 받아 합의금을 건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폭력 사건 후 아이 아빠와 지난해 이혼해 현재 두 딸을 제가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윤하솔은 다만 전남편과 관계를 아직 완전히 끊어내지 못한 듯했다. 그는 "전 남편을 만나고 싶은데 방법이 없어서 답답하다"고 말해 출연진을 경악게 했다.

이에 서장훈은 "제발 전 남편을 못 잊었다는 이야기만은 하지 말길 바란다"며 "만약에라도 (윤하솔이) 전 남편을 못 잊은 거면, 전 오늘 먼저 들어가보겠다"고 말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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