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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문소리 “남편, 장항준 아닌 장준환…캐스팅 안해줘”(‘비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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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문소리.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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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소리가 남편 장준환 감독에 대해 이야기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도어사운드 문소리랑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송은이는 문소리에 “지금 제주도 생활을 하느냐”면서 “같이 사는 장항준 감독은”이라고 장난쳤다. 문소리는 “그 분이랑 연관 검색어가 그렇게...”라며 대중들이 장항준 감독과 장준환 감독의 이름을 헷갈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연말에도 장항준 감독이 시상식에서 ‘문소리 남편으로 화제되는 장항준’이라고 자기소개를 했다고 영화인들에 엄청 연락을 받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진짜 남편 장준환 감독은 잘 지내고 있다고. 문소리는 “집 밖에 잘 안나가고 더운데도 에어컨 안 틀고 상의 벗고 있다”면서 “저녁에 집에 가면 웬 폴라베어가 있다. 여기가 북극인가, 하얀 백곰인가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문소리에 “장준환 감독님은 왜 (문소리를) 캐스팅을 안 하냐”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영화 ‘1987’도 캐스팅이 되어서 간게 아니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문소리는 “현장에 데모 연기를 지도하러 갔다가 찍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987’ 제작할 때도, ‘이거 하면 안되냐’, ‘저거 하면 안되냐’고 많이 물어봤는데 이미지가 안맞다고 하더라. 굉장히 확고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죽기 전에 한번 할 날이 있을까?‘라고 했더니 남편이 ’최고의 시나리오를 쓰면 제일 먼저 캐스팅하겠다‘고 하더라. 로맨틱하게 말을 했는데 한 3초 생각해 보니 웬만하면 안 해주겠다는 이야기인거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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