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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9 (목)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POP이슈]'구제역에 쯔양 사생활 제공' 변호사 구속기소..사이버 렉카 논란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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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쯔양 유튜브 캡처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 등을 받는 변호사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8일 수원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천대원)는 강요, 협박, 공갈, 업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를 받는 최모 변호사를 이날 구속 상태로 재판에 남겼다.

    최씨는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에게 쯔양의 사생활과 관련된 허위사실을 제보하고 쯔양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지난 2021년 쯔양의 전 남자친구였던 전 소속사 대표 A씨가 소송을 제기한 피고 측의 법률대리인을 맡았고, 소송 과정에서 알게 된 쯔양과 A씨의 혼전 동거 관련된 정보를 유튜버 구제역에게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씨 자문 변호사로서 친분을 유지하다 쯔양과 A씨 간 분쟁이 시작되면서 관련 사건을 수임했지만, 양측이 합의하자 분쟁을 일으키기 위해 구제역 등에게 쯔양의 개인정보를 추가로 제공한 혐의도 있다. 구제역은 이를 빌미로 쯔양을 협박해 55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쯔양은 A씨가 구제역에게 자신의 정보를 제공했다고 오해해 A씨를 형사 고소, A씨는 형사처벌을 걱정하다 올 4월 사망했다. A씨 사망으로 소송 대리 수익이 줄자 최 씨는 A씨 사망 3일 만에 쯔양을 직접 협박해 '위기관리PR' 명목의 계약을 체결하고 자문료 2310만 원을 갈취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자 구제역에 정보를 제공한 건 A씨 지시였던 것처럼 유서를 조작, 유포하기도 했다.

    검찰은 "최 변호사가 변호사로서 의뢰인의 분쟁을 원만히 종식시켜 그 이익을 지켜줘야 할 책무가 있음에도 개인적 이익을 위해 의뢰인의 분쟁을 유발하고 갈등을 조장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쯔양 사건 관련 유튜버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 등을 우선 구속 기소했다. 카라큘라(본명 이세욱)는 구제역 등의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쯔양은 지난 7월 과거 전 남자친구였던 전 소속사 대표 A씨로부터 수년간 지속적인 폭행, 불법촬영물 협박 등 성범죄로 착취 피해를 입었고 40억 원이 넘는 정산금도 받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사건은 A씨가 쯔양 측 법적대응 중 사망해 해당 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이후 쯔양의 과거 이력을 접한 사이버 렉카 연합이 이를 빌미로 쯔양을 협박한 사건이 드러나게 됐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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