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일/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NCT 멤버 태일이 성범죄 사건에 피소돼 팀을 탈퇴한다. 갑작스럽게 알려진 범죄 사실과 탈퇴 소식에 팬들은 날벼락을 맞았다.

28일 NCT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해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했다.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태일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라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말씀드릴 것"이라고 알렸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거듭 사과하며 "당사 아티스트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태일의 갑작스러운 탈퇴 소식에 팬들은 충격 받았다. 태일이 성범죄 사건에 피소된 사실도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만큼, 탈퇴 사유까지 충격을 안겼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부터 SNS까지 태일의 사태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글들을 공유하며 여러 가지 추측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8월, 태일은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활동을 중단했다. 활동 중단 후 휴식을 취하며 잘 지내고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던 팬들에게는 날벼락 같은 소식이었다.

태일이 성범죄로 피소돼 조사를 받는 가운데, 팀을 탈퇴하게 된 전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태일은 지난 2016년 4월 NCT U 멤버로 데뷔, 이후 NCT와 NCT 127 등으로 활동하며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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