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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완벽한 가족' 윤상현, 친척 아닌 경찰이었다 "김병철, 사건 유력한 용의잔데 빠져나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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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 '완벽한 가족'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윤상현이 김병철이 과거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임을 주장했다.

28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완벽한 가족’에서는 실종된 이수연(최예빈 분)을 찾는 형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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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완벽한 가족' 방송화면 캡처



최선희(박주현 분)는 학교에서 수업을 듣던 중 이수연의 문자를 받게 된다. '선희야 나 수연이야. 지금 학교 앞에 있어. 잠깐 나올 수 있어? 나 너무 무서워'라는 내용의 문자에 최선희는 이수연을 찾으러 뛰쳐나갔고, 그러던 중 교통사고를 당할뻔했다.

그때 지현우(이시우 분)가 최선희를 밀쳐 크가 다치는 일을 막았고, 차에 치을 뻔한 순간 최선희는 어릴 때 해안가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기억을 떠올렸다.

최선희는 '바다에 빠지는 꿈을 꾼 적이 있다. 어째서 그런 꿈을 꾸는 걸까'라고 생각하며 떨어지는 자신과 절벽 위에서 내려다 보고 있는 최진혁(김병철 분)을 생각해냈다.

최진혁에 대해 커지는 의심에 최선희는 '물어보자, 전부. 그리고 믿자'라고 결심한다.

그때 방에 들이닥친 최진혁은 "최선희 왜 그랬어. 어디 있어"라며 무언가를 찾기 위해 방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결국 최선희의 가방에서 사진 액자를 찾아냈고, 최선희는 그런 최진혁에게 "아빠. 사진에 있는 남자아이, 누구예요? 아니, 그냥 제가 알고 싶은 건. 왜 엄마가 경호네 집에 다녀온 다음에 불이 났는지. 왜 아빠 차에 수연이가 가지고 있던 물건이 떨어져있었는지. 저 너무 무서워요"라고 진실을 물었다.

최선희는 "제발 대답해주세요. 저 엄마랑 아빠가 너무 무섭다고요. 저한테 뭘 숨기고 계신 거예요"라고 추궁했고, 최진혁은 되려 "선희야. 나는 네가 무서워. 너 때문에"라며 분노했다.

하은주(윤세아 분)가 "여보. 그만해요"라고 두 사람을 말렸고, 최진혁은 "선희야. 절대로 그 방에 들어가지 마"라고 경고했다.

진실을 알고 싶어 최현민(윤상현 분)을 만난 최선희는 "아저씨, 그 2층 방에 대해 알고 계신 거죠. 저희 집에 남자아이가 있었어요?"라고 물었다. 그는 자신은 사실 최진혁의 친척이 아니며 경찰이라고 신분을 밝혔고, 과거 세상을 떠뜰썩하게 했던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최진혁이었으나 빠져나갔다고 말했다.

하은주는 최선희에게 자신이 박경호(김영대 분)의 집에 갔을 때 박경호는 아직 살아있었으며 119를 부르려고 했지만 그가 말렸다고 주장했다. 그리곤 최선희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 했다며, 결국 최선희의 핸드폰을 들고 몰래 빠져나왔다고 말했다.

최선희는 양부모를 의심하라는 최현민과 결백함을 주장하는 양부모에 혼란스러워했다.

한편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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