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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퇴근길이슈] NCT 태일 성범죄·서동주 재혼·김우빈 故 송길용·김태호 청담동 3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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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NCT 태일, 성범죄 피소로 탈퇴…"8월 중순 피소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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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태일이 성범죄로 피소됐다. [사진=태일 인스타그램 캡쳐]



NCT 태일이 성범죄 피소로 인해 팀을 탈퇴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8일 공식 SNS를 통해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NCT 멤버들과 SM엔터테인먼트 직원들의 빠른 '손절'도 이어졌습니다. NCT 멤버들은 잇따라 태일과의 SNS 팔로우를 끊었고, 태일과 함께 일했던 스태프들도 일찌감치 SNS 팔로우를 끊으며 분노를 표했습니다. 현재 태일은 경찰을 오가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가 6월 태일의 성범죄 피소 사실을 알면서도 8월 열린 NCT 127 팬미팅에 태일을 세웠다는 억측을 하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조이뉴스24에 "당사와 태일은 8월 중순에 피고소 사실을 처음 인지했고, 태일은 28일에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팬미팅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서정희 딸' 서동주, 내년 재혼한다…예비신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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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가 예비신랑과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서동주 SNS]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내년 결혼 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동주는 29일 자신의 SNS에 "아침부터 많은 연락을 받아 정신이 없다"며 "좋은 소식이니 축복해달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내년 중순쯤 하게 될 것 같은데 함께하는 사람이 비연예인인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상세히 말씀 못드리는 부분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남자친구의 품에 안겨 활짝 웃는 사진을 공개하고 "뮹뮹아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라고 애정을 듬뿍 드러냈습니다.

이날 서동주 소속사 오네스타컴퍼니 측은 조이뉴스24에 "서동주가 비연예인 남성과 내년 중순 결혼을 계획 중이다. 결혼식은 상담받은 게 전부이며 확정된 날짜는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서동주는 지난 7월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열애 사실을 공개, "남자친구와 잘 되면 좋은 방향으로 갈 것 같다"고 결혼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서동주는 고인이 된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로, 결혼 5년 만인 2014년 이혼했습니다.

◇ 김우빈, 25년간 '실종된 딸' 찾던 故 송길용 빈소에 조화 보내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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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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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이 25년간 딸 송혜희 씨를 찾아다니다 별세한 송길용 씨의 빈소에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송길용 씨는 지난 26일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송 씨는 지난 1999년 실종된 딸 송혜희 씨를 찾기 위해 25년간 전국에 현수막을 붙여왔으나, 결국 딸을 찾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추모의 뜻을 전한 가운데 배우 김우빈도 평택 송탄제일장례식장에 조화를 보냈습니다.

김우빈 소속사 측은 "김우빈 씨가 스케줄을 위해 이동하면서 딸을 찾는 플래카드를 계속 봤다고 한다"라며 "부고 기사를 보고 꼭 좋은 곳에 가시면 좋겠다는 마음에 조화를 보냈다고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송길용 씨의 딸 송혜희 씨는 송탄여자고등학교 3학년이던 지난 1999년 2월 13일 오후 10시쯤 경기도 평택시 자택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내린 후 실종됐습니다. 송 씨는 딸이 행방불명된 후 '실종된 송혜희를 찾아주세요'라고 적힌 현수막을 트럭에 걸고 전국을 돌았지만 딸을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 김태호 PD, 청담동에 300억 '신사옥 부지'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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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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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가 수장으로 있는 콘텐츠 제작사 주식회사 테오(TEO)가 청담동 소재의 연립주택을 사들였습니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테오는 올해 3월 서울 청담동 명품거리 인근에 있는 지상 3층 규모의 다세대 연립주택을 매입해 지난 6월 잔금을 치렀습니다.

매입가는 총 300억 원으로, 이 가운데 240억 원은 법인 대출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지면적은 808.89㎡(245평), 연면적은 1759.04㎡(533평)입니다.

해당 연립주택은 총 6개 호실로, 소유주가 각각 다른데, 300억 원 매입가에는 '명도비용' 일부가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김태호 PD는 지난 2021년 MBC를 떠난 뒤 자신의 이름을 내건 테오를 설립했습니다. 이후 '서울 체크인'과 '지구마불 세계여행' '댄스가수 유랑단' 'My name is 가브리엘' 등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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