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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9월 결혼설→공개 연애만 2번'…김종민·전현무·이상민, 셀프 열애설이 독이 될수도[TEN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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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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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전현무, 이상민 /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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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열애설을 스스로 털어놓으며 방송 소재로 이야기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화제를 모았지만, 여러 차례 이야기 해온 만큼 독이 될 수도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가수 김종민이 유튜브를 통해 현재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여자친구와 2년 째 연애중"이라며 "최초 공개다. 11살 연하인데도 나를 귀여워 해주니 고맙다. 여자친구는 내 실물이 생각보다 괜찮았다고 했다"고 연애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결혼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김종민은 "날짜를 잡고 그런 건 아니지만 마음은 있다"며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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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종민은 여러 방송에서 여자친구와 관련한 질문을 받아왔던 바. 그는 '1박 2일'에서 9월 결혼설로 화제를 모았고 김종민은 "내가 9월 30일에 결혼한다고 가짜 뉴스가 났더라"라고 해명했다. 이후 그는 "여자친구 있는 사람 일어나"라는 질문에 벌떡 일어나며 열애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에 딘딘은 "제발 열애 기사 좀 써달라. 로맨티시스트"라고 얘기해 또 다시 화제가 됐다.

같은 날 전현무 역시 셀프 열애설로 화제가 됐다. 이장원과 김지석, 하석진과 이야기 하던 도중 하석진은 "(우리끼리) 한남동 레스토랑에서 자주 만났다"며 털어놨고 이에 전현무는 "내가 연애하다가 들킨 곳?"이라고 미끼를 덥석 물며 열애설을 셀프로 폭로했다.

전현무 또한 방송에서 스스로 연애에 대한 언급을 자주 해왔다. 그는 MBC every1 '나 오늘 라베했어'에 출연해 마지막 데이트가 언제냐는 질문에 "올해 1월"이라며 "사귀었다기보다는 밥 먹고, 썸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상대의 직업에 대해 묻자 "비연예인이었다. 직장인"이라고 솔직하게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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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69억원의 채무를 갚아나가는 소재를 활용해왔던 이상민도 방송에서 재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고 있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연애와 결혼을 주제로 이야기 하던 중 이상민은 재혼 계획이 있냐는 말에 "아직 얘기할 단계는 아니지만, 새로운 사람과 만나는 건 아닌 것 같다"며 "알던 사람 중에서"라고 의미심장한 답변을 내놨다.

이에 김승수가 "알던 사람이란 게 무슨 뜻이냐. 설마 (여자친구로) 누가 생긴 거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내가 연애해야겠다고 마음을 여는 순간 뭔가 끓어오르더라"며 간접적으로 연애에 대한 여지를 열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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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 재혼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상민은 그간 '미우새'에 출연해 2004년 이혼한 전처 이혜영에 대해 여러 번 언급하기도 했으며 "무조건 재혼 생각이 있다"고 재혼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열애설이 누리꾼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모을 수 있는 이야깃거리인 만큼 이러한 이야기가 전파를 탈 때마다 화제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특히나 방송 출연이 잦은 이들인 만큼, 더욱 화제가 될 수 밖에 없다. 다만 이러한 언급이 처음이 아닌 만큼, 반복될 수록 대중의 피로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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