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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일)

“여자 웃는 소리에 미쳐서 죽겠더라”…순돌이 이건주, 신내림 받기 전 고통 (‘특종세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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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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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특종세상’ 이봉원이 이건주가 신내림을 받게 된 이유를 언급했다.

29일 전파를 탄 MBN '특종세상’에서는 신내림을 받은 배우 이건주가 인생사가 공개됐다.

‘순돌이’ 이건주는 올해 8월 2일 신내림을 받았다고. 살고 싶었다. 이건주는 신내림을 받은 이유에 대해 “살려고. (우울증이) 2년 정도 지속됐다. 갑자기 그러면서 일도 다 끊겼다. 그런 와중에 갑자기 방울 소리가 들리고. 여자 둘이서 속닥속닥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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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신내림 후 신당을 연 이건주의 법당을 찾았다. 이건주는 “아직 (필요한) 가구들이 다 오지 않았다”라며 문을 연지 일주일 정도된 법당을 언급했다. 이건주는 신내림 굿을 받아 신아들이 됐다고.

신내림 후 집중된 이목으로 마음 고생을 했다는 이건주는 “주변분들이 이제는 하다 하다 무당까지 한다고 해서 어그로(자극적인 관심)을 끄네. 그래 돈 편하게 벌겠다. 돈 떨어졌나 보다. 이런 이야기들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물론 꼭 악플만 있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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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림을 받기 전 알 수 없는 고통에 시달렸다는 이건주는 “재작년 어느 순간 갑자기 우울증이 왔다. 미쳐서 죽겠더라. 그런 와중에 갑자기 막 방울 소리가 들리고 여자 둘이 속닥속닥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소리 들리고”라고 전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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