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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일)

위하준 "중·고등학교 댄동 출신…배우 아닌 짐승돌 2PM 꿈꿨다" (쏘는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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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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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위하준이 짐승돌을 꿈꿨다고 말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더 말하면 저 짤려요. 짤리기 직전까지 스포하고 간 오장어게임2 위하준'이라는 제목의 '쏘는형' 7회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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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위하준은 전라도 완도에서 배를 타고 1시간 들어가야 하는 작은 섬 소안도 출신임을 밝히며 2022년에는 완도군 홍보대사까지 됐다고 알렸다.

신동엽은 "대학 다닐 때 친구 중에 완도 출신이 있었고 삼천포 출신도 있었는데 얘기를 들어보면 귀한 전복 같은 거를 되게 자연스럽게 먹고 그러더라"라고 했고, 위하준은 이에 "아버지는 아직도 전복 양식하신다. 이제는 힘드시니까 조금씩 줄이고 계신다"고 말했다.

위하준은 "제가 살 때는 (인구가) 3천 명 있었고 지금은 2천 명 정도. 편의점도 생겼더라. 제가 어렸을 땐 PC방도 없고 놀 수 있는 건 운동장밖에 없었다"며 "그 와중에도 무술에 대한 동경이 있었는지 남들 만화책 볼 때 혼자 액션 콘티를 짰다. 쌍절곤 파지도 못하는데 돌리고 나무 밟고 공중에서 돌고. 혼자 그러니까 친구들은 '미친 XX아니냐'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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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의 꿈을 키우게 된 계기를 묻자, 위하준은 "어릴 때는 무대에 서는 춤, 퍼포먼스를 좋아해서 아크로바틱하고 안무 커버도 했다. 지금으로 치면 코레오. 당시 유명했던 동방신기 안무 많이 따고, 고등학교 댄스 동아리도 제가 만들었다. 어떻게 보면 아이돌이 꿈"이라고 설명했다.

위하준은 "2PM 같은 그룹을 원했나"라는 신동엽의 질문에 "제가 중, 고등학교 때 아이돌 가수분들 보면 짐승돌 같은 분들이 없더라. 2PM 나오기 전엔 없었다. '아크로바틱 좋아하고 무대에서 옷 빡 찢고 왜 이런 그룹이 없지? 내가 해야겠다' 생각할 찰나에 2PM이라는 그룹이 나왔다. 놓쳤다"고 했다.

그러면서 "(2PM은) 정말 꿈꾸던 그룹이었다. 동아리할 때 맨날 하던 거였다"며 "춤 추다가 덤블링하고 복근 까는 게 제 파트였는데 그 당시엔 그게 엄청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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