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5 (일)

'라디오쇼' 박명수, 절친 아이유 사랑 "어린 나이인데 존경스러워"[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박명수, 아이유/사진=헤럴드POP DB



박명수가 가수 아이유를 칭찬했다.

3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와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는 '검색엔차트' 코너를 통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전민기는 '라디오쇼' 제작진의 제보라면서 "박명수 씨가 김범수, 나얼, 성시경 씨 노래 커버해 올린다고 호언장담했는데 14주째 감감무소식이라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목에 힘을 주면 허리가 아프다. 허리가 낫는 대로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가오는 가을에 어울리는 노래 중 하나로 악뮤의 '시간과 낙엽'이 언급됐다. 전민기는 "이 두 분이 부르는 발라드 좋아한다. 이찬혁씨의 천재적 감성이 두드러지는 노래"라고 첨언했다.

박명수는 "가을 노래, 발라드는 가사가 참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가요는 가사가, 특히 발라드는 50%다. 그래서 악뮤도 노래도 잘하지만 가사가 참 좋았다"고 평했다. 박명수는 악뮤의 또 다른 히트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에 대해서도 "그 노래는 정말 명곡이다"라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1위를 차지한 곡은 아이유의 '가을아침'이었는데 전민기는 "박명수씨 절친 아이유 씨의 가을아침"이라고 소개했다. 박명수는 "좋다 좋아. (첫 소절) '이른 아침'에서 나 일어났다. 이 느낌 어떻게 해야 하나. 프레시한 느낌이 들지 않나"라며 "아이유는 오래 알았지만 어린 나이인데 존경스럽다. 노래를 너무 잘한다"고 애정을 표했다.

전민기는 "리메이크한 곡들이 당대 대단한 선배들 곡이라 리메이크 하기 쉽지 않다. 잘못하면 원곡만 못하다인데 이건 원곡도 빛내주면서 본인의 노래까지 사랑을 받는 대단한 노래"라고 덧붙였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