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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일)

'나 혼자 산다' 과거 여행 키, 동묘서 샤이니 사인 앨범 발견..충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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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동묘에 방문한 키가 어린 시절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대만 공연 후 캐리어도 풀지 못했다는 키는 느릿느릿 몸을 움직이며 청소하기 시작했다. 미처 풀지 못한 박스들을 열자 음악 CD가 한가득 담겨있었다. 어머니가 모아두신 키의 물건이었다.

키는 중학생 때 유일한 취미가 CD를 모아 MP3 음원으로 바꾸는 것이었다며 가수다운 취미를 고백했다. 사운드 오브 뮤직 테이프를 발견한 키는 "엄마가 저 4살 때 처음으로 보여주신 영화"라며 애착을 고백했다.

동묘에 방문한 키는 카메라 중고샵에 들어갔다. 키는 "여기 진짜 재미있다"며 추천했다. 옛날로 돌아가게 만드는 감성에 키는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황정민, 조승우, 지진희가 사용했던 카메라부터 어린 시절을 떠오르게 만드는 캠코더까지 시간 여행에 푹 빠졌다. 이어 샤이니의 사인 CD가 있는 것을 발견한 키는 "우리가 빈티지야?"라며 놀랐고, 이내 8만 원이라는 높은 가격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키는 물건을 잔뜩 구매한 뒤 나와 팥빵과 냉믹스커피를 사 먹었다. 카트까지 구매해 짐을 실은 키는 황학동 골동품 시장으로 건너 가 빈티지 TV, 캠코더, 비디오를 구매했다.

집에 돌아온 키는 비밀의 방을 빈티지 스타일로 꾸몄다. TV와 비디오를 연결하고 인생 첫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을 틀었다. 키는 과거로 돌아간 듯 영화에 푹 빠졌다.

헤럴드경제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 형제들과 함께하는 일상이 공개됐다.

형의 신혼집에 간 오상욱은 "10년 가까이 운동을 같이 한 동료이자 선배, 가족이자 조력자, 친구 같은 형이다"라고 소개했다. 올림픽이 끝나면 게임이 제일 하고 싶었다며 오상욱은 형과 롤 삼매경에 빠졌다.

오상욱이 형과 막냇동생을 만나러 갔다. 오상욱의 막냇동생은 워터파크에서 인명 구조요원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오상욱은 막냇동생이 나타나자 "왜 이렇게 탔냐"며 놀렸다.

식당을 찾은 삼 형제는 조개구이, 대하구이, 물회, 새우튀김, 해물라면 등 음식을 쉴 새 없이 먹으며 감탄했다. 오상욱은 "어릴 때 비빔면 15개를 바닥까지 긁어먹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동생에게 금메달을 자랑하던 오상욱은 동생의 목에 금메달을 걸어주며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다.

오상욱은 형제들에 대해 "나의 분신들. 서로 다 알고 있고. 어떨 땐 나를 보는 것 같기도 하다. 나 자신만큼 소중한 존재"라고 설명했다.

오상욱은 '파리 올림픽' 금메달에 대해 "이번에 메달 따 보고 나니까 의미가 컸다. 지금 미래를 생각하는 건 벅차고 지금처럼 시합하고 운동하고 맛있는 거 많이 먹고 보고 싶은 사람 보고 하고 싶은 거 하면서 그렇게 즐기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상욱은 LA 올림픽에서도 또 한 번 금메달에 도전하겠다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전현무는 "4년 뒤면 내가 칠순이다"라며 "칠순 파티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박나래가 틀니 맞추자고 하자 오상욱은 "제 금메달로 틀니 만들자"고 한술 더 떠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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