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80kg까지 찐 가운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임신 후 30kg 증가한 박수홍 아내가 방송출연을 결심한 이유. 임신 10개월. 막달. 만삭 산모. 자연분만. 제왕절개. 순산 기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박수홍은 "우리 전복이 태동이 엄청나다"라고 했다. 아내 김다예는 "옆구리 확장 중이다. 원래 옆구리는 살이 안 쪘었다"라고 했다.

박수홍 채널

김다예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을 고민했다며 "80kg에 육박한다. 임신 전 51kg였다. 그 모습으로 방송 출연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여자들은 살찌고 못생겼을 때 모습을 공개하고 싶지 않을 거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 상황에 가릴 땐가 생각했다. 전복이 낳고 돈 열심히 벌어서 애 잘 키워도 모자라다. 내가 못생기고 뚱뚱한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일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제 변천사가 이렇게 이슈가 될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험관부터 임신 준비하는 건 제게 큰 도전이었다. 출산 후 30kg을 빼는 것도 어마어마한 큰 도전이 될 것 같다. 당연히 빠지는 건 없다. 노력해야 빠진다. 남편은 중년에 아이를 낳는 거고, 저도 임신 후 살이 쪄서 큰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 다홍이랑 전복이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했다.

박수홍은 일이 끝난 후 김다예와 함께 맛있는 밥을 먹었다. 김다예는 초음파 사진을 보며 "박수홍까지 셋이서 세 쌍둥이가 될 예정"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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