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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에서 개막한 슈퍼모델 경연대회 '슈퍼 탤런트 오브 더 월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어제(31일) 슈퍼모델 경연대회인 제20회 '슈퍼 탤런트 오브 더 월드'가 10일 간의 대장정을 무사히 마쳤다. 지난 21일 개막한 '슈퍼 탤런트 오브 더 월드'는 세계 51개국에서 온 슈퍼모델 백여 명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경연대회다.

이번 경연대회 우승자로는 라트비아 모델 Meldra Rosenberg(멜드라 로젠버그)가 선정됐다. 1st runner up에는 스웨덴 모델 Lucy Dimitrova(루시 디미트로브)가 2nd runner up에는 모로코 모델 라밥 페흐라우이(Rabab Fehraoui)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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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탤런트 오브 더 월드'는 10일 간의 대회 기간 중 시니어 모델들을 위한 '시니어 모델 판타지아', 한복 패션쇼, K-POP 트로트 콘서트와 클래식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평창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철원과 정선, 강릉, 대관령 등 강원 지역 도시에서 모델들의 런웨이를 감상할 수 있는 패션쇼도 함께 개최해 지역 친화형 대회를 만들었다.

'슈퍼 탤런트 오브 더 월드'의 루카스(Lucas Cho) 총괄 이사는 "각국에서 참여한 슈퍼모델들의 열정과 단합 덕분에 수많은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대회가 여느 대회보다 더욱 성숙하고 발전된 대회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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