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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일)

'복싱銅' 임애지, 셔누 영상편지에 감동 "대박이야" (당나귀 귀)[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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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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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복싱 동메달리스트 임애지가 셔누의 영상편지에 감동 받았다.

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임애지가 셔누의 영상편지에 감동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명수는 정호영과 함께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를 응원하고자 한 끼 식사를 준비하려고 했다.

박명수와 정호영은 현지 시장을 찾아 각종 과일, 소꼬리, 콩테치즈와 에멘탈치즈 등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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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는 프랑스 치즈 가게에 들러 치즈를 사던 중 블루 치즈를 맛보고는 푸른 곰팡이 향에 "이 맛은 처음이다. 정말 진하다"며 얼굴을 찌푸렸다.

숙소로 돌아온 박명수와 정호영은 파리올림픽 복싱 경기에서 동메달을 딴 임애지 선수를 만났다. 박명수는 임애지의 등장에 꽃다발부터 건넸다.

임애지는 복싱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제가 공부를 못했다"고 운을 떼며 갑자기 성적 고백을 했다.

임애지는 "제가 뭘 하고 싶다고 하면 부모님이 대부분 시켜주셨다. 그런데 복싱은 안 된다고 하셨다. 안 된다고 하니까 하고 싶더라"라며 그렇게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호영은 임애지에게 복싱선수들의 체중 조절에 대해서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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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지는 "제가 도쿄올림픽 때보다 체급을 내렸다. 57kg으로 하다가 3kg을 감량해서 도전했다. 3kg인데도 너무 힘든 거다"라고 체중 조절과 관련해 어려움이 있음을 털어놨다.

임애지는 경기가 끝나면 보상 심리로 살 찌고 몸에 안 좋은 것들을 먹는다면서 이번 파리올림픽이 끝나고는 바게트를 먹었다고 했다.

정호영은 임애지를 위한 보양식 첫 요리로 수프를 선보였다.

박명수는 임애지가 수프를 먹으면서 파리에 왜 온 것인지 묻자 "애지 선수를 만나러 온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애지는 "여기서 만난다고 해서 놀랐다. 신기한 경험이다"라며 좋아했다.

임애지는 수프에 이어 꼬리곰탕 육수로 만든 곰탕 파스타, 스테이크 솥밥, 육전까지 코스로 요리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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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는 임애지에게 한국에 가면 남자친구와 함께 정호영의 매장을 찾아가 보라고 했다.

임애지는 남자친구 얘기가 나오자 다짜고짜 "남자친구 구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임애지에게 선물을 하나 더 준비했다면서 휴대폰을 꺼냈다.

임애지는 박명수의 휴대폰 속에서 몬스타엑스 셔누의 영상을 보고 놀랐다. 박명수는 몬스타엑스 팬인 임애지를 위해 셔누의 영상편지 선물을 준비해온 것이었다.

임애지는 셔누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며 "대박이다"라고 진심으로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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