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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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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결혼’ 용준형♥현아, 대중 반대→혼전임신설 속 웨딩화보 공개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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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채연 기자] 10월 결혼을 앞둔 가수 현아와 용준형의 결혼 사진이 공개됐다.

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현아와 용준형의 웨딩 화보로 추측되는 사진이 공유됐다.

공개된 사진은 두 사람의 지인이 SNS를 통해 올린 것으로, 하얀 옷을 입은 용준형과 현아의 모습 아래에 “결혼식도 화보네”라는 멘트를 덧붙여 눈길을 끈다.

현아와 용준형은 드레스와 턱시도 대신 하얀 니트와 티셔츠를 입고, 현아는 머리에 레이스 두건을 착용했다. 두 사람 위로 ‘Our wedding day’라는 문구가 담겨 두 사람의 결혼을 실감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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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7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용준형과 현아가 10월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10월 가까운 지인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부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용준형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 보내두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개 열애 6개월 만에 발표한 결혼 소식으로 인해 두 사람은 혼전 임신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현아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근거 없는 억측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의 열애 공개와 결혼 발표에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다. 지난 1월 직접 열애를 발표한 뒤에도 현아의 국내 팬들과 해외팬들은 두 사람의 교제를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 용준형이 2019년 정준영이 공유한 불법 동영상을 본 사실이 인정한 뒤 소속된 팀에서 탈퇴한 바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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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용준형이 지난 6월 개인 SNS를 통해 “과거의 일들을 다시 꺼내 이야기하며 보낼 자신이 없었고, 그저 지나가겠지 하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지 못하고 그동안 외면하며 보냈다. 저는 상처나고 흉이 지더라도, 견디고 참아내겠다”고 입장문을 냈다.

그러면서 용준형은 “부디 간곡히 부탁드린다. 제가 사랑하고 아끼는 가족과 사람들, 부족한 저를 바라봐주시는 팬분들을 비롯한 모든 이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제가 과거에 바로잡지 못한 일들, 어리석었던 행동과 발언들 깊이 되새기며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매일 노력하고 살아가겠다”고 사과했지만 여전히 여론을 회복되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아는 뉴욕, 시카고, LA, 토론토 등에서 북미 콘서트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돌연 북미 콘서트가 취소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공연 관계자는 “현지 사정 등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공연이 취소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으나, 일각에서는 용준형과 결혼 발표에 의한 여파가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현아와 용준형은 오는 10월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린다.

/cykim@osen.co.kr

[사진]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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