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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이어 린킨파크도 돌아오나? 썸41 데릭 위블리 “체스터 베닝턴 후임, 나 아니다” [할리웃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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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밴드 린킨파크. 사진|린킨파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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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은별 기자] 최근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오아시스가 재결합 소식을 알린데 이어 미국 록밴드 린킨파크가 새로운 보컬을 영입하고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린킨파크는 최근 자신들의 SNS에 연이어 컴백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이들은 ‘무언가의 일부가 되어라. 9월 5일.’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들의 홈페이지를 게시했다. 그 전에는 ‘시간 문제일뿐’이라는 글도 남겼다.

일각에서는 썸 41일의 보컬 데릭 위블리가 사망한 체스터 베닝턴의 뒤를 이어 린킨파크의 새로운 보컬로 합류한다는 설도 나돌았다. 지난 달 27일 린킨파크가 자신들의 SNS에 컴백 예고 글을 올린 뒤 28일 썸41 계정에 “데릭 위블리가 중대발표를 할 예정이다”는 글이 게시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데릭 위블리는 “현재의 루머를 불식시킬 필요가 있었다. 나는 오아시스나 린킨파크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그들이 미래에 무엇을 할지 기대된다”고 적었다.

1996년 남성 6인조로 결성된 린킨파크는 전 세계에서 60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으며, 두 차례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2003년 MTV2가 선정한 최고의 뉴 밀레니엄 밴드에서 오아시스와 콜드플레이에 이어 3위로 랭크되기도 했다.

멤버 중 조한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JTBC ‘슈퍼밴드’(2019)에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하지만 보컬이자 프론트맨인 체스터 베닝턴이 지난 2017년 약물 및 ·알코올 중독 끝에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밴드 활동이 중단됐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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